▲ 오휘 모델 신민아
▲ 오휘 모델 신민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1주차, 화장품업계는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봄꽃처럼 화사한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제품부터 겨우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줄 마스크팩까지 다양한 스킨케어 품목이 앞다퉈 쏟아져 나왔고, 컬렉션 욕구를 자극하는 립 컬러과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도 속속 선보여졌다. 2월부터 이어진 '쿠션 팩트' 열풍도 여전했다.
 

[스킨케어 ①] 빛나는 피부, 물 오른 피부 '화이트닝 VS 보습'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SK-II, 코스메 데코르테,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순.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SK-II, 코스메 데코르테,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순.

SK-II는 화사하게 빛나는 극광 피부를 위한 신제품 'SK-II 제놉틱스 극광 에센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내면 결점을 줄이고 피부 표면에서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빛이 차오르도록 도와줘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빛나는 극광 피부로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필요한 1회 사용량이 측정돼 나오는 스포이드패키지로 매일 일정한 양의 에센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봄을 맞아 '화이트로지스트 MX 퍼펙트 키트'를 선보인다. 화이트로지스트 MX는 딜리버리 기술인 이온솜W 캡슐이 적용돼 멜라노사이트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자체가 피부로 올라오지 않도록 도와준다.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에센스 타입 각질제거제 'AQMW 크리스탈 리퀴드', 자외선차단제 'AQMW 엑스트라 프로텍션', 안티에이징 미백크림 'AQMW 화이트 컴플리션' 등 소용량 제품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용암해수의 생명력이 피부 수분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수분 안티에이징 에센스 '제주 용암해수 에센스'를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물 자체에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제주 용암해수가 84.5%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3가지 수분 인자와 천연 보습인자를 강화시켜 활력 있는 수분 장벽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케어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오페는 피부 겉에서부터 깊은 속까지 한층 한층 탄탄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바이오 하이드로 크림'을 내놨다. 이 제품은 피부 친화적인 보습 성분 바이오 하이드로 코어가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을 꽉 채워줘 더욱 촉촉하고 생기 있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피부 속 천연 보습인자(NMF)를 모사한 보습워터가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스킨케어 ②] 마스크팩 인기는 봄에도 쭈욱 '시트 VS 크림' 

▲ 왼쪽부터 네이처 리퍼블릭, 오휘 순.
▲ 왼쪽부터 네이처 리퍼블릭, 오휘 순.

네이처리퍼블릭은 시트 마스크 '코코넛 바이오 스킨 마스크'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가장 완성도 높은 원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재질이 특징이다. 코코넛 성분을 7일간 발효시켜 만든 천연 시트로 피부 친화력이 뛰어나며 발효 과정에서 촘촘한 망상 구조를 형성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준다. 보습과 영양케어를 도우며 -6℃의 쿨링 효과를 통해 피부 진정 및 탄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모이스처, 리바이탈, 포어케어 등 3종 구성.

오휘는 하루 동안 칙칙하고 푸석해진 피부를 잠든 사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주는 '익스트림 화이트 슬리핑 마스크'를 론칭했다. 이 제품은 고농축 미백 비타민인 스노우 비타민과 브라이트닝에 효과적인 수선화, 마시멜로우 뿌리와 진저 성분을 함유해 눈부시게 빛나는 투명 피부를 선사한다. 또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열감이 있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강력한 수분 공급으로 수분크림 못지 않은 촉촉함을 부여한다.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메이크업 ①] 올봄 대세 아이템, 쿠션 팩트 '국내사 VS 수입사'   

▲ 왼쪽부터 VDL, 바비 브라운 순.
▲ 왼쪽부터 VDL, 바비 브라운 순.

VDL은 '엑스퍼트 메탈쿠션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익스트림핏 포뮬라가 얼굴에 매끈한 초밀착 필름을 씌운 듯 피부 요철을 메워 아티스트가 공들여 바른 것 같은 정교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피부 구조와 유사한 스킨엘라스틴 피그먼트는 피부결을 촘촘하게 커버해 오랜 지속력을 선사하며 특허 받은 에어 펌핑 용기는 내용물의 메마름을 방지한다. 또 5중으로 설계된 내장 퍼프로 내용물이 적정량 고르게 흡수, 여분이 윗면에 묻어 나오지 않아 편리하다.

바비 브라운 역시 브랜드 최초의 쿠션 타입 컴팩트 파운데이션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로 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쿠션이 파운데이션을 미리 머금고 있는 형태가 아닌 포뮬라 위에 보송하게 올려져있는 형태를 취한다. 스펀지나 브러쉬를 사용하면 쿠션 가운데 홀을 통해 적당량의 내용물이 도출, 리퀴드 파운데이션 포뮬라를 신선하게 보존해준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피부 본연의 윤기를 더해주고 지속적으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만들어주는 것도 특징. 총 5가지 쉐이드로 구성돼 있다.

[메이크업 ②] 진화하는 립 컬러 '투톤 VS 레드 VS 플럼핑'

▲ 왼쪽 상단부터 시계뱡향으로 라네즈, 에스쁘아, 샤넬, 디올 순.
▲ 왼쪽 상단부터 시계뱡향으로 라네즈, 에스쁘아, 샤넬, 디올 순.

라네즈는 손쉽게 프로페셔널한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투톤 립 바' 새로운 컬러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투톤 컬러뿐 아니라 투톤 제형으로 볼륨감 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입술 안쪽의 메인 컬러는 과즙을 머금은 듯 촉촉한 광택의 하이글로시 제형과 선명한 고발색 컬러로 더욱 생기 있게 연출할 수 있으며 입술 외곽의 서브 컬러는 세미 매트 제형으로 보송하고 매끄럽게 입술 윤곽을 잡아준다. '송혜교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탄 '쥬시 팝'을 포함해 총 4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에스쁘아는 레드 컬러에 주목했다. 아시아 여성의 피부톤에 가장 최적화 된 12가지 레드 컬러의 글로우 실크 텍스처 립스틱 '노웨어 시그니처'를 새롭게 선보인 것.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매트와 글로시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텍스처가 마치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듯 가볍게 터치돼 매혹적인 레드 입술을 완성해준다. 실크 막을 두른 듯한 고급스러운 마무리감이 특히 돋보인다.

샤넬은 펜 타입 립스틱 '루쥬 코코 스틸로' 8종을 국내 론칭했다. 이 신제품은 선명한 컬러와 반짝임, 립 케어 효과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하이브리드 립 펜슬을 표방한다. 이드라부스트 복합체와 사과씨 추출물 등 자연 활성 성분을 함유해 입술의 보습 및 재생에 도움을 주며 실크 파우더 활성 성분으로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한다. 뭉침이나 번짐이 없으며 샤프한 쉐입으로 입술 모양을 또렷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로 볼륨감까지 선사한다.

디올은 새로운 컬러 플럼퍼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를 내놨다. 이 제품은 얇은 컬러막을 씌운 듯한 선명한 색감과 미러-샤인 오일이 선사하는 매끄러운 플럼핑 효과로 입술에 볼륨과 컬러 모두를 완벽하게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18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그중 스파클링 레드 핑크의 '울트라디올', 신비한 샤인코럴 컬러의 '코스믹' 그리고 퓨어 히비스커스 핑크의 '크루즈'를 메인 컬러로 제안한다. 이 주요 색상은 립스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소장 욕구 자극하는 콜라보 한정판 '마리몬드 VS 라인프렌즈'

▲ 왼쪽부터 마몽드, 미샤 순.
▲ 왼쪽부터 마몽드, 미샤 순.

마몽드는 마리몬드와의 2번째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 무궁화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재탄생한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은 무더위의 역경 속에서도 에너지가 충분한 무궁화의 강인함을 담아낸 플라워 패턴이 접목된 패키지로 제작됐다. 빈틈 없는 밀착 보습을 통해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주며 사용 후 메이크업이 밀착력 있게 유지돼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샤는 '라인프렌즈 에디션' 19품목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텐션 블러셔' 6종, '듀얼 블렌딩 쿠션 섀도우' 6종, '팝타스틱 젤리틴트' 6종 그리고 '올 클리어 틴트 리무버' 1종이 포함됐다. 텐션 블러셔는 수분을 머금은 실리콘 타입 베이스로 오랜 시간 촉촉함과 발색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쿠션 섀도우는 2구 아이섀도로 탄성 있는 쿠션 타입 팁이 탑재돼 초보자도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젤리틴트는 점성이 높아 번짐이나 흘러내림 없이 탱탱하게 생기 있는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틴트 리무버는 입술 각질을 촉촉하게 적셔 각질 틈새의 색소까지 지워내는 강력한 세정력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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