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리페라 모델 김소현
▲ 페리페라 모델 김소현

만연한 봄이다. 봄을 맞아 화장품업계도 봄 피부, 봄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내놓고 시즌 경쟁에 나섰다. 부쩍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선케어 제품도 대거 출시됐다. 전체적으로 브랜드별 아이디어 경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킨케어] 피부 고민 해결 위한 SOS 아이템

 
 

봄이 되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과 큰 일교차, 강한 자외선 등 피부 자극 요소가 한껏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듀크레이는 '케라크닐 젤 무쌍'과 '케라크닐 컨트롤 크림'을 출시한다. 케라크닐 라인은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 케어를 위한 전문 라인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케라크닐 PP 크림'에만 들어있던 특허성분 미르타신이 함유돼 문제성 피부에 생성돼 있는 바이오 필름에 직접 침투, 작용한다. 이를 통해 과각질화 예방, 과잉 피지 분비 예방 등 효과를 선사하고 지성 및 트러블 피부에 복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자르트는 스트레스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지친 피부에 힘을 불어 넣는 민감성 피부 회복 라인 '시카페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 라인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병풀(센텔라아시아티카) 등 함유로 강력한 진정 및 회복 효과를 선사한다. 크림, 리커버 등 2종 출시. 

프럼네이처는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강화해주는 안티에이징 제품 '프리미엄 진생골드 에센스'를 내세웠다. 주요 성분은 인삼의 일생 중 가장 많은 에너지가 모인다고 알려진 4년생 인삼에서 단 한 번 1주일간 열리는 인삼열매추출물이다. 이와 함께 피부 안색 정화에 도움을 주는 골드추출물,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이 한데 작용해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빌리프는 '더 화이트 디콕션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허브의 뿌리 등 단단한 부분을 중간 불로 천천히 오랜 시간 끓여 허브의 숨겨진 효능을 끌어내는 일명, 디톡스 추출법으로 3가지 화이트닝 허브가 가진 유효 성분을 고농축해 칙칙한 피부 톤을 투명한 피부로 밝혀주고 생기 넘치는 화사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수분 및 보습 효과도 강화됐다. 브라이트닝 크림, 스팟 케어 등 6종 구성이다.

[선케어] 봄 햇볕, 더이상 두려워 하지 마세요 

 
 

바닐라코는 피부결을 보송하게 정돈해주는 자외선차단제 '프라임 프라이머 선 SPF50+ PA+++'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보습 성분과 자외선 차단제가 그물 구조로 결합된 아쿠아 트랩 네트워크를 적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주며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한다. 또 소프트 세범 캡처 파우더가 모공을 커버하고 피부결을 굴곡없이 매끈하게 연출해주며 과도한 피지를 흡착해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백탁 현상과 번들거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비노는 '프로텍트+하이드레이트 선 스크린 로션 브로드 스펙트럼 SPF 50+PA+++'을 새롭게 내놨다.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아비노의 핵심 성분인 오트밀을 더해 하루종일 지속되는 촉촉함까지 선사한다. 또 오일프리의 가벼운 포뮬러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과 뭉침이 없다.

해피바스는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 원료를 사용한 물리적 자외선차단제 '마일드 선케어' 2종을 발매했다.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화학 성분을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보다 피부에 편안하게 작용하는 것이 특징. 백탁 없이 보송하게 흡수되는 밀크타입의 '마일드 선밀크 SPF50 PA+++'와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 타입의 '마일드 선크림 SPF30 PA++'로 구성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스위스퓨어는 '어린왕자 선케어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는 '코튼블록 선케어' 4품목과 '선블록 워터젤' 2품목으로 라인업돼 있다. 이중 코튼블록 선케어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베이스로 피부 자극이 적은 점이 장점이다. 특히 백탁 현상과 피부 건조 현상을 크게 개선해 크림처럼 투명하고 부드럽게 발린다. 토큰블록 선케어는 롤온선 2종과 선크림, 선베이스로 만나볼 수 있고 선블록 워터젤은 SPF50+/PA+++, SPF35/PA++ 버전으로 구성됐다. 

[메이크업 ①] 쿠션 팩트 경쟁, 이자녹스 VS 크리니크 

 
 

쿠션 팩트 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자녹스, 크리니크에서 각각 '업그레이드'에 방점 찍은 쿠션 팩트를 내놓고 여심 공략에 나섰다.

이자녹스는 베스트셀러인 마이크로 폼 쿠션에 수분감과 광채를 업그레이드한 '마이크로 폼 쿠션 실크커버'를 내놓고 '벚꽃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번 봄 한정판은 봄날에 어울리는 연분홍색의 사랑스러운 벚꽃 디자인을 케이스에 적용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밀도의 극세 구조 마이크로 폼 쿠션에 촉촉한 크림 파운데이션을 더해 뭉침없이 촘촘하게 밀착되는 커버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크리니크는 '갓커버 쿠션'을 출시했다. 소량만으로도 미세한 잡티까지 촘촘하게 커버하는 놀라운 커버력, 시간이 지나도 칙칙함이나 무너짐 없이 지속되는 지속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밖에 피부에 순한 100% 물리적 자외선 차단성분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항산화 성분을 통한 피부보호 효과까지 제공한다. 

[메이크업 ②]봄 화장, 자연스럽지만 섬세하게 

 
 

라비오뜨는 손쉽게 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헬시 블라섬 디자이닝 브로우 펜슬'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눈썹 사이사이를 부드럽게 채워주는 소프트한 펜슬의 발림성에 뭉침과 번짐 없는 케익의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을 더했다. 메이크업 시 투박하게 연출되는 일반 아이브로우 펜슬의 단점을 보완한 삼각 펜슬 형태로 눈썹을 한 올 한 올 디자인하듯 입체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또 스크류 브러시가 내장돼 깔끔한 눈썹결 정돈이 가능하다.

조성아22는 물과 습기에 강한 포뮬러가 하루 종일 에지 있는 눈매를 유지해주는 '동공미인 펜 라이너'를 론칭했다. 이번 신제품은 리퀴드를 붓에 담은 듯한 부드러운 발림성과 섬세하고 얇은 붓펜 타입으로 날렵하고 섬세한 아이라인을 쉽고 간편하게 완성해준다. 장시간 번들거림 없이 깔끔한 눈가를 연출해주며 건조 속도가 빨라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브러쉬로 눈가 자극도 적다. 

페리페라는 '페리스 잉크 더 벨벳'을 내놓고 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수한 지속력으로 각질 부각 없이 예쁘고 진한 컬러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시켜 하루 종일 수정 메이크업 할 필요 없는 립 타투 효과를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아울러 마린콜라겐, 히알루론산, 유기농호호바오일이 함유돼 보송한 텍스처와 달리 풍부한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숨37˚는 봄 꽃과 자작나무 수액을 담은 우아하게 빛나는 컬러 립스틱과 보습 케어 립밤을 출시했다. '디어 플로라 인챈티드 립글로우'는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자연스럽고 우아한 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컬러가 봄 꽃처럼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디어 플로라 인챈티드 립 에센셜 밤'은 촉촉한 입술로 지켜주는 립 케어 제품이다. 연핑크빛 컬러가 입술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색돼 본연의 건강한 입술 컬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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