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만의 트렌드비전 제시

 
 
박준뷰티랩의 신진 헤어디자이너의 등용문이자 화합의 장인 박준 패밀리데이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12월 4일, 악스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인그룹 지아이엠의 무대를 비롯해 더욱 풍성해진 헤어퍼포먼스와 박준 대표의 헤어쇼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준뷰티랩의 축제이자 트렌드를 제시하며 신진디자이너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했던 박준 패밀리데이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대웅 아티스트의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로 출발한 박준패밀리데이는 이어서 펼쳐진 김순정 발레단의 아트팀쇼로 웅장한 서막을 알렸다. 박준대표와 일본의 고마즈가 함께 연출한 헤어퍼포먼스에서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커트로 스타일링을 변화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미용인으로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박준대표의 노련한 커트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컬러, 커트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미용인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2명의 신진디자이너와 14명의 경력디자이너의 무대는 김성경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작됐다. 헤어아트쇼인만큼 새로운 소재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했다. 특히 의상과 액세서리도 적극 활용해 보기 드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선후배의 뜻 깊은 경쟁으로 헤어디자이너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마음껏 펼쳤다.

 
 
한편 이날, 서경대학교 명예 미용학 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박준 대표의 40년 미용인의 길을 인정,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 서경대학교 측은“글로벌 뷰티 인재 양성에 꼭 필요한 인물이며 서경대에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 미용발전과 인재 발굴에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박준 대표의 명예 미용학 박사 학위수여식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박준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여러분이 있기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 미용 발전에 크게 기여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지켜봐 달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2년에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박준패밀리데이는 풍성한 헤어퍼포먼스로 헤어업계 발전을 위한 전진으로 기억될 것이며, 박준뷰티랩만의 화합과 끈끈한 결속력을 무기로 신진, 경력 디자이너들의 기회의 장을 제공해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박솔리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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