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바르는 순간 제형이 변하는 일명 '트랜스포머 화장품'에 대한 연구가 스킨케어에서 클렌저 영역으로 확대됐다. 각 화장품사는 젤리에서 워터로 또는 오일에서 폼으로 제형이 변하는 독특한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곰은 피부에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이 워터로 변하는 '셀럽 젤투워터 클렌저'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침 클렌징 제품을 표방한다. 자는 동안 얼굴에 쌓인 이불 먼지와 피지 등 노폐물과 유분기를 순하게 제거하고 수분을 채워줘 하루종일 촉촉하고 맑은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또 클렌징 워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흘러내림, 세정력 등이 젤 제형을 만나 보완됐으며 별도 화장솜이 없어도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뉴트로지나는 오일에서 폼으로 변하는 특별한 제형의 원스텝 클렌저 '딥클린 오일 투 폼'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 번의 세안을 통해 메이크업 리무버의 효과적인 세정력과 폼 클렌저의 부드러운 거품을 동시에 선사한다. 물기 없는 마른 손바닥에 펌핑해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물을 묻혀 생성된 거품으로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클렌징을 마무리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모공 속 깊이 숨은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주고 천연 식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가꿔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데일리 메이크업 세정은 물론 가볍고 촉촉한 세안이 필요한 아침, 여러 클렌징 제품을 챙겨가기에는 번거로운 여행 시, 땀을 흘린 운동 후 딱 맞는 클렌징 제품으로 바쁜 여성들의 삶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할 '스마트 클렌저'로 자리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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