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러 선글라스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 가지 차이점은 올해는 한층 과감하고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미러 선글라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 그 중에서도 나의 취향과 스타일에 딱 맞는 미러 선글라스를 선택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2016 SS 미러 선글라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

▲ 사진=에드하디(Ed Hardy)
▲ 사진=에드하디(Ed Hardy)
이번 시즌 미러 선글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 다채로워진 컬러. 레트로 열풍과 함께 그린, 옐로우, 블루 등 여러 가지 컬러의 미러 선글라스가 출시됐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오버 사이즈 프레임의 ‘에드하디(Ed Hardy)’ 미러 선글라스를 써보자. 연핑크 컬러 프레임과 옐로우 컬러 미러 렌즈가 사랑스럽고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디에서든 가장 주목받고 싶은 패션 피플에게는 플랫한 렌즈가 눈에 띄는 ‘에드하디(Ed Hardy)’ 미러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동그란 원형 프레임에 블루 컬러 미러 렌즈가 더해져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감성을 선사한다.

#클래식하지만 섬세한 디테일의 미러 선글라스

▲ 사진=(왼쪽 위, 아래)-에드하디(Ed Hardy), (오른쪽 위)-블랙마틴싯봉
▲ 사진=(왼쪽 위, 아래)-에드하디(Ed Hardy), (오른쪽 위)-블랙마틴싯봉
올 여름 미러 선글라스는 렌즈 컬러 뿐 아니라 프레임과 컬러 배합 방식에 있어서도 과감해졌다. 색다른 미러 선글라스를 원하는 이들은 오묘한 보라색 그라데이션 미러 렌즈가 인상적인 ‘에드하디(Ed Hardy)’ 미러 선글라스를 눈여겨볼 것. 그라데이션 렌즈와 젤리처럼 반투명한 누드 프레임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패셔너블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한 가지 컬러의 선글라스 프레임이 지겹게 느껴질 때는 파스텔 톤의 마블 패턴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블랙마틴싯봉’ 미러 선글라스는 어떨까. 베이지 컬러와 민트 컬러가 조화를 이뤄 페미닌한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한편 무난하게 자주 쓸 선글라스를 원한다면 클래식한 원형 메탈 프레임이 안성맞춤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무조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구매하기보다는 평소 취향과 즐겨입는 스타일을 고려해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유니크한 스타일에는 레트로 무드의 튀는 컬러 미러 선글라스가,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에는 섬세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미러 선글라스가 잘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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