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드라마 주역들 화장품 모델 대거 포진…포스트 ‘태양의 후예’ 기대
최근 한국 드라마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화장품 한류를 위한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6월, 7월에 새롭게 방영을 예고한 드라마들의 주인공들이 모두 화장품 모델로 채워진 것.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중국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들인 동시에 이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들 역시 화장품 한류의 주역들로 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태양의 후예’에 버금가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은 아니지만 화장품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는 차세대 한류 스타들도 최근 방영 예고된 드라마 속에서 주요 배역을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남자 주인공인 김래원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윤균상은 올해 초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 광고 영상에 주인공으로 출연, 모델인 크리스탈과 달달한 케미를 보인바 있어 이번 드라마 속에서도 아모레퍼시픽 제품의 PPL이 풍성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수목 드라마는 더욱 더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김우빈, 수지 주연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KBS2를 통해 오는 7월 6일 방영 예정으로 차세대 한류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들 모두가 현재 중국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번 드라마를 통한 성과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 중국에서 이슈가 된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비슷하게 한중 동시 방영 예정으로 제2의 태양의 후예가 될 가능성이 큰 작품이다.
7월 20일 첫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 역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종석이 주연으로 참여해 드라마 속 화장품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해까지 스킨푸드의 화장품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한효주는 오랫동안 다양한 화장품 광고 모델을 섭렵한 피부 미인으로 현재 LG생활건강 수려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함께 출연할 예정인 정유진은 올해 초 문샷의 모델로 낙점된 바 있다.
이외에도 7월 방송이 예정된 tvN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에는 DHC 모델인 나나가, JTBC ‘청춘시대’에는 미샤의 한예리와 록시땅의 한승연이, SBS의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가제)’에는 SK-II의 김희애가 출연 예정이어서 무더운 여름 밤 브라운관에서 화장품 모델들의 연기 대결과 함께 화장품 PPL 경쟁도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도 여름 시즌을 앞두고 방영된 ‘맨도롱 또똣’에서 강소라가 사용한 카버코리아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HC 제품을 비롯해 ‘프로듀사’의 주인공 김수현(비욘드), 공효진(클리오), 아이유(아이소이)가 당시 모델로 활동했던 화장품 브랜드들도 주목 받은바 있어 올 여름에도 드라마로 수혜를 보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