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리움인터내셔널, 코스맥스와 제품 생산 관련 업무협약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해 1년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 받은 미국 글로벌 화장품 직판 기업 네리움인터내셔널(Nerium International)이 한국에서 제품을 OEM 생산할 방침을 밝혀 주목 된다.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가 네리움인터내셔널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반에 걸쳐 신제품 개발과 공급,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네리움인터내셔널(이하 네리움)은 2011년 창립된 회사로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간 5억 달러의 매출, 직원 수 5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관계마케팅(직접 판매) 기업이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수준 높은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해 1년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네리움과 새로운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네리움이 이미 진출해있는 미국, 한국뿐만 아니라 향후 진출 예정인 일본, 홍콩, 호주 등지까지 제품 공급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상호 협력 기반 확대, 신제품/신원료 제휴 시스템 구축, 자회사간 정보교환 및 교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 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는 Win-Win 전략 관계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원료를 적용한 네리움의 나이트크림, 데이크림,바디펌과 스킨케어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맥스는 향후 5년간 총 2,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한국, 중국, 미국 법인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가 위치하고 있는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이라는 우리의 기업 이념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네리움은 코스맥스의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공장에서 동시에 제품을 생산해 내는 글로벌 소싱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