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KBS2
▲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KBS2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청순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싶다면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주인공 노을 역으로 열연 중인 수지의 메이크업을 참고해보는 게 어떨까.

1. 피부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의 피부는 맑고 투명하며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다. 단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처리하면 안 된다. 최대한 피부 표현을 얇게 하되 잡티는 '컨실러'라는 좋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팁이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 단계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보습이다. 수분감 충만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켜 '화장발' 잘 받는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피부에 열기가 있으면 화장이 들뜰 수 있는 만큼 냉장보관한 마스크팩을 활용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을 얇게 펴 발라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이때 파운데이션은 촉촉한 제형을 추천한다. 수분크림, 페이스 오일과 믹스해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페이스 오일과의 혼합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 여름철 롱래스팅 메이크업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신경 쓰이는 잡티는 컨실러로 보완한다. 2~3개의 컨실러를 믹스해 내 피부에 맞는 피부 색상을 찾는다면 좀더 자연스러운 잡티 커버가 가능하다. 각진 얼굴형이 고민이라면 쉐딩을 활용하면 된다. 얼굴 외곽을 가볍게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완만한 얼굴형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 KBS2
▲ 사진 KBS2

2. 눈매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한 모습이다. 브라운 컬러 섀도로 눈매를 은은하게 물들이고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메워 선명한 눈매를 완성했다. 수지처럼 순한 강아지상 눈매를 만들고 싶다면 눈꼬리 부분을 아래로 살짝 내려 그리면 된다. 

청순 아이 메이크업의 핵심은 마스카라다. 눈매에 힘을 뺀 만큼 롱래스팅에 초점 맞춘 마스카라를 활용, 속눈썹 한올한올을 빗듯이 정성스럽게 컬링해준다. 

예쁘게 완성한 아이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시작 전 브러시에 파우더 혹은 아이섀도 베이스를 소량 덜어 눈두덩이와 언더 라인을 쓸어준다. 아이 메이크업 번짐을 최소화함으로써 하루 종일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3. 입술 

말린장미빛 립 컬러로 생기를 부여했다. 좀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코랄이나 핑크 컬러도 유용하다. 청순한 이미지를 완성하고자 할 때 립 컬러도 중요하지만 기본 케어에 더욱 신경 쓸 것을 권장한다. 입술 위 각질은 청순녀가 아닌 초췌녀로 향하는 지름길이기 때문.

방법은 간단하다. 잠들기 전 입술에 크림을 듬뿍 바른 후 솜이나 거즈, 면봉으로 입술을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걷어내고 립밤을 듬뿍 발라주면 된다. 천연 팩도 있다. 스팀타올을 입술 위에 1~2분간 올려 각질을 불린 뒤 설탕과 꿀을 2:1 비율로 섞어 입술에 바르고 비닐 랩을 씌워주면 촉촉하고 매끈한 입술로 재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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