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 사진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게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잇따르면서 '화장품 다이어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 자극을 제치고서도 너무 많은 단계의 화장품 사용은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이에 화장품 다이어트를 실천하고자 하는 여성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여배우들도 최근 '화장품 다이어트' 열풍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김지원은 별도 화장품 파우치가 없을 만큼 화장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여배우 중 하나다.

그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수분감이 굉장히 좋은 토너, 수딩앰플, 톤업 효과의 선크림으로 스킨케어 단계를 마무리 하며 피부가 건조할 때는 크림을 추가로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은 "가장 기본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다"고 자신의 피부관리 소신을 전했다.

▲ 사진 KBS2 아이가다섯 홈페이지
▲ 사진 KBS2 아이가다섯 홈페이지

'아이가 다섯'에서 연태 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신혜선 역시 지난 4월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로 화장품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과도한 기초 화장은 모공을 막으면서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해 피부를 예민하게 하거나 성인 여드름의 주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신혜선은 "과다하게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 기초 관리로 스킨과 크림만을 사용한다"며 "완벽한 미백보다는 '톤업'을 중요하게 여겨 기초 케어 단계에서 톤업 크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배우 한고은의 맑은 피부 비결도 이들과 궤를 같이 한다. 그가 말하는 화장품 다이어트는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

그는 "피부도 쉬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평소엔 민낯으로 있는다. 파우치에는 화장품을 많이 넣어 다니지 않고 에센스만 뽑아서 다닌다거나 필요한 용품만을 최소화해 다닌다"는 말로 동안 피부 비결을 밝혔다.

▲ 사진 뷰티한국 DB
▲ 사진 뷰티한국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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