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선 쿠션, 물놀이는 워터프루프, 실내라면 로션형 선택
특히 자외선차단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하지만 다양한 제품들 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 휴가지 종류에 따른 자외선차단제 선택법을 제안한다.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지라면 덧바르기 쉬운 선쿠션이 딱!
더불어 외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 민감 피부라면 선쿠션도 가급적 ‘100%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기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아 피부자극이 적기 때문이다. 제품성분에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옥사이드’가 주성분인지 확인하면 된다.
워터파크, 바다 등 물놀이 휴가지에서는 워터프루프 기능은 필수
피부에 물기가 없을 때는 자외선이 일직선으로 내리쬐어 상대적으로 적은 표면이 자외선에 노출되지만 피부가 젖어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이 굴절되어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물놀이 시에는 짧은 옷차림으로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으므로 SPF와 PA 지수가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전신이 자외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얼굴과 보디 둘 다에 꼼꼼하고 강력한 차단 효과가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도심형 호텔, 리조트에서는 크림보다 제형 가벼운 로션형 추천
유리의 자외선 차단율은 약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실내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또한 실내 형광등으로도 자외선에 노출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 같은 자외선 노출 위험으로 실내에서도 일상적인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크림 제형은 여름철에 무거운 느낌을 주고 실내에서 피부에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로션형을 추천한다.
특히 로션 제형 중에서도 창문이 자외선A를 거의 차단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PA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에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