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일상 속 수지와 화보 속 수지의 메이크업 살펴보기
# 일상 수지, 세련된 립 포인트 메이크업
'일상 수지'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립 포인트다. 붉은 입술로 그의 뽀얀 피부를 더욱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지난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지는 섬세한 스티칭 패턴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니트와 빨간 실이 돋보이는 에이라인 패널 스커트를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입국 공항 룩을 선보였다.
특히 올블랙 룩과 선글라스의 조화가 현재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 노을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핑크 립스틱은 자칫 다크할 수 있는 룩에 화사함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립 컬러링 후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수지처럼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25일 오후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 수지는 트렌치코트를 연상시키는 벨트 디테일의 버버리 드레스를 착용해 슬림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묶은 헤어와 입술만 붉게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전체적인 밸런스까지 완벽하게 맞추며 흠잡을 데 없는 공항 패션을 뽐냈다.
수지의 매력은 도톰한 입술. 그라데이션 립은 입술이 얇아보일 수 있는 만큼 본래 입술보다 살짝 크게 연출하는 오버사이즈 립을 권장한다. 입술 중앙에 글로스를 덧칠해주는 것도 탐스러운 입술을 만드는 방법이다.
# 화보 수지,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셰딩으로 성숙미 UP
수지와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의 여름 화보. 도심 속 바캉스 컨셉으로 진행된 만큼 모던하면서도 시원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은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강렬한 셰딩, 쨍한 립 컬러로 섹시함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의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는 인조 아이래쉬를 활용한 풍성한 속눈썹. 베이스 마스카라를 활용해 속눈썹을 두 번 컬링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라인을 그릴 때는 눈 앞머리까지 꼼꼼하게 메워주면 시각적인 앞트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을 시즌 액세서리 트렌드 화보 속 수지는 쿨하고 멋진 도시 여성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급스러운 감성을 바탕으로 가을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각적인 액세서리 트렌드 진수를 선보였다. 가을 룩인 만큼 립은 비비드 컬러가 아닌 차분한 색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 셰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트렌치 코트에 어울리는 샤프한 얼굴형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