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공개 결혼…김준수, 정선아 애정 담긴 축가 회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가 여장을 벗고 결혼식에 나섰다.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를 통해 아름다운 남자 롤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심을 모은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어제 26일 오후 남산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를 올린 것.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강홍석은 9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편의 뮤지컬 같은 유쾌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예비 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뮤지컬 배우 정선아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쌓아왔다.

특히 강홍석은 결혼 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및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에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은 ‘웨딩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을 이어준 정선아가 축가로 권진원의 'Beautiful Tonight'를 부르며 신랑, 신부를 소개해 그 의미를 더했고 강홍석의 소속사 동료이자 신부의 사촌인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로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또한 과거 ‘킹키부츠’를 함께했던 지현우가 사회를, 고창석이 성혼선언문 낭독을, 정성화, 김지우, 한선천 등 ‘킹키부츠’의 멤버들이 총 출동한 완벽한 엔딩무대까지 펼쳐져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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