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누드 핑크, 버건디… 3인3색 메이크업 룩 완성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소녀시대 멤버 서현, 수영, 윤아의 가을 뷰티·패션 화보가 연이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각 우아한 성숙미, 펑키한 매력,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한 세 멤버의 화보 속 메이크업을 통해 가을·겨울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가늠해봤다.

# 막내의 반란, 우아한 성숙미 발산한 서현 

▲ 소녀시대 서현 화보(사진 star1)
▲ 소녀시대 서현 화보(사진 star1)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 출연 중인 서현. 최근 랑콤과 함께한 화보에서 립스틱 컬러의 변화만으로 우아한 숙녀와 강렬한 팜므파탈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고혹적인 느낌의 골드,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을 동일하게 유지한 채 새빨간 장미를 연상케 하는 선명한 레드 컬러를 입술 가득 채워 도도하고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가을에 어울리는 차분한 마른 장미 컬러로 서현만의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서현이 사용한 립스틱은 '랑콤 NEW 압솔뤼 루즈'로 알려졌다. 내추럴 누드 핑크 톤의 '100일 마른 장미'는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며, 레드 립스틱인 '레드 클릭'은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 통통 튀는 과즙컬러로 펑키한 매력 뽐낸 수영

▲ 소녀시대 수영 화보(사진 보그)
▲ 소녀시대 수영 화보(사진 보그)

수영은 서로 대비되는 보색인 오렌지와 민트 컬러를 활용한 복고 메이크업으로 펑키한 분위기를 뽐냈다.

그녀는 채도가 낮은 톤다운 오렌지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채웠는데, 채도가 낮은 오렌지 색상이 얼굴 전체를 칙칙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아이 메이크업에는 톡톡 튀는 민트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한결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 또다른 룩에서는 색감을 최소화한 얼굴에 매트한 제형의 레드 립 컬러를 입술 전체에 진하게 발색해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어필하기도 했다.

수영의 화보 속 아이템은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루즈'다. 오렌지 코랄, 레드 등 컬러를 활용했다.

# 버건디의 계절, 분위기 여신 윤아

▲ 소녀시대 윤아 화보(사진 보그 타이완)
▲ 소녀시대 윤아 화보(사진 보그 타이완)

tvN 드라마 '더케이투(THE K2)'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윤아. 화보를 통해 눈가에는 깊은 음영을 주고 얼굴 윤곽의 입체감을 살려 또렷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한편, 입술에는 옅은 컬러로 힘을 빼 메이크업 밸런스를 맞췄다.

이때 입술 본연의 주름과 결을 그대로 살리듯 터치해 자신의 입술인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 것이 핵심. 윤아처럼 자연스러운 입술 컬러를 표현하고 싶다면 누드 톤의 핑크나 베이지 컬러를 베이스로 바른 뒤 매트한 타입의 핑크나 버건디 컬러로 입술 중앙에만 립 브러시로 한 번 더 터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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