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패션쇼는 41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되며 트레이드 쇼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에서는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회가 진행된다. 22일에는 김희진 디자이너의 키미제이가 진행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컬렉션 프리뷰]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카르마는 사는 동안 스스로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우리는 카르마, 业(업)에 의해 숙명이 정해진 존재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부모의 업은 그대로 자녀에게 이어진다. 키미제이의 2017 SS 컨셉은 각자의 카르마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모님과 우리의 지나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1976), 그 끝과 맞물린 우리의 어린 시절(1996)을 올드 스쿨 힙합 스타일과 빈티지한 느낌의 복고풍 패턴에 중국어, 일본어, 한글을 모티프로 한 그래픽과 미래적인 뉘앙스의 합성소재를 적용한 디테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2017년 키미제이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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