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부터 화장품협회, 산업연구원 글로벌 세미나만 3건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계 화장품 시장 동향 파악이 필요하다면~”

화장품 한류와 함께 한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이 늘어나면서 주요 수출국에 대한 마케팅과 유통, 관련 규정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11월 알찬 화장품 세미나 3개가 예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세미나는 단순 화장품 세미나가 아니라 뷰티한국은 글로벌 마케팅을, 대한화장품협회는 글로벌 CGMP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을 분석한 세미나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에게 유용한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뷰티한국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 연회장에서 진행할 예정인 ‘화장품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는 화장품 주요 시장인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을 사례 위주로 발표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중국 최대 통신사인 신화망의 한국 채널을 갖고 있는 후이런뉴미디어가 중국 언론 홍보와 마케팅을 강의하고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4월 중국 알리바바에 인수되며 주목 받고 있는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온라인 마케팅을 한국 독점 셀러 운영사인 포비즈코리아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중국 샤오미폰에 기본 어플로 구축된 샤오미 쯔보에 한국관을 독점 운영하는 코리아MCN이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MCN(multi-channel-network)을 통한 중국 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윤동현 코트라 차이나하이웨이 전문위원이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을 위한 글로벌 지원책’을 발표한다.

 
 
뷰티한국의 세미나가 글로벌 화장품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여의도) 제2대연회실에서 열리는 대한화장품협회의 ‘국제 CGMP 동향 세미나’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는 CGMP에 대한 글로벌 동향이 전달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유럽(로레알)과 일본(시세이도) 현지에서 초빙한 화장품 GMP 관련 전문가가 한국에 방문하여 강의를 하며 유럽 CGMP 운영 사례와 일본 CGMP 운영 사례, 한국 CGMP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되어 3국의 동향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 동향을 세미나 주제로 오는 11월 25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연구원(경기도 오산시 소재) 1층 교육장에서 ‘제6회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6년도 연구원에서 추진한 해외 시장 정보조사 사업결과를 화장품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태국, 마레이시아 등 2개국의 화장품 산업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현지 시장의 특징, 사례로 보는 국가별 시장 진출 전략, 대만(타이페이), 미얀마(양곤/만달레이) 시장의 소비자 심층조사 내용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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