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실명 예방 캠페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구매하고 시각장애 어린이 지원하자”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한국에 진출한 일부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 환원 없는 것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록시땅 코리아. 록시땅 코리아가 오는 11일, 한국 눈의 날을 맞아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기부금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하며 시각장애인 후원에 나선다고 3일 밝힌 것.

지난 1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기부 협약을 맺은 록시땅 코리아는 앞으로 1년간 총 3회에 걸쳐 약 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록시땅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금액과 록시땅 글로벌 재단으로부터 지원 받은 14,000유로를 더해 전달될 예정이며 해당 기부금은 1년간 안과진료 취약지역의 초∙중∙고등학생(8세-19세) 약 1,500명의 시력 검사를 진행하고 약 70여명에게 필요한 시력보정기구 또는 시력보정수술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록시땅 코리아는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 모금 조성을 위해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매장에서 캠페인을 시행한다.

소비자들이 록시땅 매장에서 ‘EYE LOVE L’OCCITANE’ 엠블럼이 부착된 시어 버터 베스트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제품 1개당 1,0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록시땅 코리아의 다양한 시각 장애인 후원 사업은 2006년에 설립된 록시땅 글로벌 재단으로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록시땅 글로벌 재단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인 <UNION FOR VISION>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UNION FOR VISION>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국, 독일 등 유럽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록시땅 그룹의 시각장애인 글로벌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록시땅 글로벌 재단은 지금까지 약 200만명의 사람들의 안과 시술을 도왔으며 2020년까지 전세계 1천만명에게 직접적인 실명 예방 및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록시땅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이번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계기로 ‘예방 가능한 실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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