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협력사 동성루맥스, 2년 연속 홍콩 국제 조명 박람회 참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사가 만든 LED가 홍콩에서도 밝게 빛났다.

동성제약의 협력사인 LED 전문 기업 동성루맥스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홍콩 국제 조명 박람회(HKTDC Hong Kong International Lighting Fair 2016)’에 참가 한 것.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의 나라에서 2,700여개의 회사가 참가하였으며 한국에서도 코트라 지원 및 개별적으로 참가한 총 28개의 한국기업이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조명기기 전문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주 상담을 벌였다.

바이어는 130여개의 나라에서 약 40,000명이 방문하였고 가정용 조명, 산업조명, 야외 조명, LED & GREEN Lighting, 스마트 조명 등이 전시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전시에 참가한 동성루맥스는 국내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보안등인 90W보안등과 원형으로 구부릴 수 있는 12LED Package 등 7개 제품을 전시하며 동성루맥스만의 독자적인 LED패키징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동성루맥스 부스에는 23개국의 100여개사의 바이어가 방문을 하여 41개사와 패키지 2종과 완제품(투광기와 가로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7개사(호주, 러시아, 미국, 조지아, 터키, 이집트, 브라질)와는 구체적으로 부품 공급 및 완제품의 커스터마이징 가능성 협의 및 가격 협상을 진행해 좋은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동성루맥스는 동성제약의 협력사로서 2009년부터 자궁경부암 치료를 위한 PDT(광역학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빛을 LED 광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 및 제품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동성루맥스는 자궁경부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기존의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대신해 360도 방사각으로 포토블리칭 할 수 있는 독창적인 LED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후 비즈니스 영역을 LED 조명용 패키지와 LED 응용제품까지로 확장하며 2011년에는 고효율의 LED 패키지와 응용제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독자적인 LED 패키징 기술과 방열기술, 그리고 전원공급장치의 설계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2013년부터는 독자적인 자사의 기술력으로 LED 와이어본딩부터 시작해서 산업용 LED 조명 완제품의 생산까지 직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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