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림 설문조사…전업남편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 1위에 에릭남 등극

▲ 사진: 프리메리
▲ 사진: 프리메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퇴근 후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이 에릭남이라면?”

최근 일과 육아를 모두 책임지는 슈퍼맘들이 늘어나면서 반대로 집에서 살림을 책임지는 전업 남편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림이 오는 2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베이비페어인 맘앤베이비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2040 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전업 남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에릭남을 1위로 꼽은 것.

에릭남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달달함 가득한 가상 남편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1위 에릭남에 이어 조정석(18%)이 2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이서진(10%)이 3위, 유재석(6%), 박서준(6%)이 공동 4위에 올라 부드럽고 애교 넘치는 가정적인 남성상이 최근 엄마들에게 선호되는 남성상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태교 시 가장 참고 하고 싶은 연예인은?'이라는 물음에 남자 연예인은 박보검(52%) 여자 연예인은 김유정(33.3%)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2위에는 모델 남주혁(18%)과 배우 수지(29.2%)가 올랐고, 뒤를 이어 임시완(14%)-박보영(20.8%), 서강준(12%)-신민아(12.5%), 이종석(4%)-김소현(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유아림 측은 “평소 다정한 매너와 넘치는 배려심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에릭남이 전업 남편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박보검, 김유정은 얼마전 방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보여주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많은 부모들에게 태교에 참고하고 싶도록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림이 개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인 제23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 4홀에서 개최된다.

‘한국판 육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올 한해 사랑 받았던 인기 육아, 임신, 출산용품은 물론 다가오는 2017년 신상품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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