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광대축소 해결은 목통증 어깨통증 해결을 해야 한다
‘옆광대가 척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척추뼈는 근육, 신경 ,인대 ,근막이 함께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다. ‘척추의 문제가 어느 부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르고 있다. 어깨에 통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겼다면 흔히 어깨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기는 하다. 그러나 더 깊이 들어간다면 어깨의 문제는 등의 문제와 날개뼈의 문제, 두개골의 문제라는사실을 알 수 있다.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근막(근육과 내장을 감싸고 있는막)과 관절들이 날개 뼈쪽과 등쪽, 머리통(두개골)쪽으로 위와 아래로 벌어지는 상황이 되면서 어깨, 날개 뼈, 등이 서로 위 아래로 틀어지다 보니 목과 두개골이 회전되어 광대뼈가 돌출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즉, 목과 두개골이 문제가 옆광대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어깨와 목의 형태가 변형이 되면 두개골(머리통)의 균형도 무너지게 된다. 옆광대의 문제는 목과 두개골에 있다. 옆광대축소는 얼굴형의 문제로 나타나지만 척추와 두개골의 문제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머리통(두개골)도 교정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두개골은 다른 관절과 다르다. 두개골은 톱니같은 봉합 뼈이다. 봉합이기 때문에 회전하여 움직인다.
머리통을 만져보면 좌우의 크기나 높이가 다르고 귀의 위치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두개골이 회전 되어 움직였기 때문이다. 두개골과(머리통) 어깨가 회전하여 틀어지게 되면 목의 근육과 신경의 위치도 어긋나게 되어 통증과 광대뼈의 위치가 바뀌면서 돌출로 이어진다.
※ 아래 사진은 광대뼈축소를 돕는 운동법이다.
견갑골회전 운동은 손바닥을 마주보게 한 뒤 사진과 같은 동작을 위로40번, 아래로 40번씩 반복한다. 등 근막운동은 사진과 같이 팔을 길게 뻗어 가슴부터 귀 위치까지 20번씩 회전시킨다.
두개골 운동은 한 손으로는 턱을 45도 밑으로 밀고 다른 한 손은 머리 위를 손바닥으로 45도 앞으로 숙이게 한다.
운동법을 지면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위에서 제시한 간단한 회전운동으로도 목과 어깨 통증, 얼굴 광대뼈돌출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글_ 박숙희
바른체 대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회 '오다리 3분 교정' 첫 출연자이며 닥터지바고와 17회 엉덩이, 볼살 리프팅 편, SBS '좋은아침', MBC '오늘아침', KBS '생생정보통'에 출연한 바 있다. 박숙희 대표는 체형교정 전문가로 바른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정체조, 안면비대칭교정 등 특수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바른몸 몸신체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