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제주 곶자왈 보존 위해 1억원 기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연말이 되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막바지 할인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따뜻한 온정 나누기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제주 컨셉의 화장품 브랜드로 큰 매출 실적을 거둔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천연자연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니스프리가 제주 곶자왈 보존을 위해 남성 라인 ‘포레스트 포맨’의 2016년 수익금 중 1억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한 것.

이니스프리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자 2012년부터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포레스트 포맨 라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사유화된 곶자왈을 매입해 공유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제주 교래리 곶자왈 생태학습장 조성 후원에 동참하고 400여명의 제주도민이 참여한 곶자왈 숲속콘서트를 지원하는 등 곶자왈 가치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과 관련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인 곶자왈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소중한 자연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전 세계에 숲을 조성하고 자연을 보호하고자 홍콩 펭차우 섬과 중국 내몽고 쿠룬치 사막, 태국 맹그로브 등에서 ‘이니스프리 숲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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