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디자인에 전통미 접목…한방 성분 담은 제품도 출시

▲ 베니즈와 글랩업 팩트 2종
▲ 베니즈와 글랩업 팩트 2종

청호나이스뷰티의 화장품 브랜드 베니즈와는 지난해 말, 나전칠기 명인 김영준 작가와 협업해 '글램업 쿠션 팩트' 2종을 출시했다.

'글램업 커버 쿠션' 2종은 에센스 성분이 들어가 촉촉한 커버가 가능한 '글램업 에센스 스킨 커버'와 밀착력과 커버력이 뛰어난 '글램업 커버쿠션'으로 구성돼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 피부 표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글램업 커버 쿠션'은 밀착력이 뛰어나 피부 결점을 매끈하게 커버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모공과 피부 요철을 커버해 매끈하게 정돈된 피부로 만들어준다.

'글램업 에센스 스킨 커버'는 에센스가 함유돼 피부 속부터 촉촉한 커버가 가능한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에 화사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충족시켜 자연스러운 물광 피부를 만들어준다.

이들 제품은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김영준 작가는 전통적인 자개옻칠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명인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사용한 옻칠 의자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빛을 머금은 듯 피부에 환한 빛을 선사하는 글램업 쿠션 팩트의 특징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

▲ LG생활건강 후 공진향 미 궁중팩트 사계 에디션
▲ LG생활건강 후 공진향 미 궁중팩트 사계 에디션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우리 궁중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후 공진향: 미 궁중팩트 사계 에디션'은 왕후의 궁중 장신구인 '백옥영락초롱잠'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보석 세공 기술로 우아하고 화려한 기품을 더한 디자인의 이 제품은 궁중 보석 성분을 함유,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며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돼 무결점 피부를 연출해준다.

▲ 미샤 금설 텐션 팩트
▲ 미샤 금설 텐션 팩트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팩트 성분의 한방화를 시도했다. 미샤가 최근 내놓은 '금설 텐션 팩트'은 미샤의 기존 인기 제품인 '금설 기윤 에센스'의 진귀한 한방 성분이 그대로 담겨있다. 따라서 한방 영양 크림을 바른 듯 피부 결점을 촉촉하게 커버하고 윤기를 부여해준다는 설명이다.

정제수 대신 25년근 발효 산삼수와 녹용 추출물을 사용했고 슬릭 커버 파우더는 피부 흠집을 꼼꼼하게 메워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 결을 완성해준다. 피부에 유약을 바른 듯 윤기를 부여하는 유약보함액과 장미꽃수, 순금도 함유됐다. 유약보함액은 인삼, 녹나무, 강황, 천궁 등 열 가지가 넘는 한방 약재로 만든 미샤만의 한방 원료다.

촘촘하고 탄성 있는 텐션망이 두 겹으로 겹쳐진 2중 텐션망도 장점이다. 세밀한 양 조절이 가능해 화장이 더욱 편리하며 정교한 장미 문양으로 동양미를 더했다. 색상별로 1호 '화사한 빛', 2호 '은은한 빛', 3호 '건강한 빛' 등 3가지 제품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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