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본격적인 봄 시즌이 찾아오면서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가 애슬레저룩으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재킷을 잇달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위가 한풀 꺾이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오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일으켜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봄 재킷들은 일교차에 대비한 기능성에 깔끔하고 슬림한 핏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봄철 스포티한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출시했다.

아이더만의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선보인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 모멘텀(Momentum)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3L(Layer)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덕분에 외부의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동시에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원활히 배출해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경량 소재에 통기성이 좋은 벤틸레이션 소재를 신체부위 일부에 적용, 활동성을 한층 강화해 변덕스런 봄철 야외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담았다.

절제된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여 도심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것도 특징이다. 봉제선 마감 노출을 최소화한 스타일과 모노톤 배색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룬 것. 여기에 몸에 딱 맞는 슬림핏 디자인이 더해져 세련된 실루엣은 물론 착용감도 우수하다.

남성용의 경우 후드탈부착이 가능하며 등 부분에 웰딩 디테일을 가미해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여성용의 경우 후드부착형으로 메모리 와이어를 내장해 스타일링의 다양성을 높였다.

컬럼비아는 해외 유명 아웃도어 매거진 및 박람회에서 어워드를 수상하며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방투습 테크놀로지 ‘아웃드라이 익스트림(OutDry Extreme)’을 적용한 신제품 재킷을 선보였다.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은 기존 방투습 기술의 상식을 뒤집고 한 단계 진화한 컬럼비아 고유의 방투습 기술이다. 옷의 겉감에 직접 방투습 멤브레인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의 방투습 기술은 옷 표면인 겉감에 반드시 발수 코팅 처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발수 코팅은 마찰이나 먼지 등에 쉽게 손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이 저하돼 비가 오면 겉감이 젖어 제품 본연의 기능이 저하된다.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기술은 축축하고 불쾌한 착용감을 주는 기존 방투습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다. ‘방투습 기술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테크놀로지’ 등의 호평을 받으며 그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박람회와 미디어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새로 출시하는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리버서블 재킷’은 이러한 방투습 기술을 적용, 양면 착용이 가능한 실용적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바람막이처럼 편안하게, 갑자기 비가 오면 뒤집어 입어 방수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다.

흔히, 방투습 재킷이 뻣뻣하고 신축성이 떨어지는 것에 반해,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리버서블 재킷은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로 착용감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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