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뮤지컬 보디가드 시작으로 이은결, 5월 남진 콘서트까지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봄과 함께 찾아온 입학과 새 학기 준비로 한창인 요즘 부산공연계도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부터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이은결 <더 일루션>, 그리고 부모님에게 추억을 선사할 <남진 콘서트> 등이 2017년 봄 부산을 찾는 것.

먼저 역사적 아시아 첫 초연에 빛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영화가 뮤지컬로 탄생,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이 무대에서 되살아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앞서 서울공연은 언론의 찬사와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연일 예매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공연의 흥행 신화를 이어 나갈 부산공연은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이종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보디가드를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원작을 뛰어 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결 <더 일루션>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다. 2010년 초연 이후 국내 유일무이한 마술 공연으로 장르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이은결 더 일루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두 손과 빔프로젝터 한 대를 이용해 관객들을 아프리카 대자연으로 초대하는 ‘섀도 일루션’을 비롯해 ‘핑거 발레’, ‘상상의 나무’ 등 그만의 노하우가 총 집약된 무대로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어 '님과 함께', '둥지', '빈잔'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중, 장년층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남진 콘서트>가 오는 5월 20일 KBS부산홀에서 부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남진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화끈한 팬 서비스로 중무장하여 한층 더 화려한 콘서트로 부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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