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 속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전력…젊은 층 타깃 라이프스타일 추구
최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층 더 젊어진 감각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능은 물론 생활 속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일상복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아웃도어 트렌드 변모에 따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
특히 겨울 시즌이 끝나고 한층 가벼워진 패션이 대세를 이루는 봄 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신제품 경쟁도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모델 역시 이민호와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를 앞세운 아이더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애슬레저(Athleisure)트렌드와 함께 일상에서도 범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멀티형 아웃도어 아이템을 찾는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계절감을 고려해 부드러운 파스텔 톤 컬러와 기하학적 패턴으로 활동성과 세련미를 표현했으며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보머형, 항공재킷 스타일과 피케(PK)티셔츠, 베스트형 재킷 등 스타일 종류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업계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장 특성을 고려한 상품군을 구성하고 젊어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도 발표했다.
실제로 센터폴은 그 동안 일상생활,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확대하는 개념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컨셉으로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 왔다.
또한 지난해 스포츠 감성을 더한 크로스오버 라인 ‘CPX’를 확대한 결과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 등 성장동력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도 스포츠 시장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여세를 몰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에 포커스를 둔 상품 군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 스포츠부터 야외 스포츠 활동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여성 상품 군을 새롭게 전개한다.
등산, 트레킹 중심의 기능성 의류를 다뤘던 ALPINA(알피나) 상품은 미니멀 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소재감과 디자인을 접목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하여 CPX 라인으로 흡수하고 다양한 야외활동부터 가벼운 스포츠 활동까지 아우르는 기존의 크로스오버 라인 CPX 상품 군을 확대한다.
패션업계의 새로운 화두인 ‘핏시크’ 컨셉에 맞춰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트렌드 속에서 아웃도어도 스타일리시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정의의 ‘핏’을 컨셉으로 내세운 것이다.
또한 팬톤에서 선정한 2017년 패션 메가트렌드 컬러인 파스텔톤 컬러를 네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마카롱 컬러’를 내세우며 아웃도어의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더 강조했다.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게 만든다”는 K2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다시 상기시키고 강화해 나가는 브랜딩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젊은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익스트림 라인(EXTREME LINE)을 이전보다 전문성과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기본 제품에서 전문적인 알파인 상품 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을 세운 것과 함께 샤이니의 민호를 플라이워크 라인(FLYWALK LINE)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담긴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K 라인(K-LINE)을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새로 선보이는 K 라인은 스포티한 감성의 데일리룩과 어반 라이프스타일룩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폴로 티셔츠, 스웻 라운드 티셔츠, 스니커즈, 슬링백 등 젊고 캐주얼한 감성이 돋보인다.
한편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은 아웃도어에서 머물지 않고 캐주얼, 데님, 가방 등 잡화,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언더웨어, 신발까지 확대되며 젊은 모델들로 무장한 패션 브랜드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감각적인 화보와 기능과 스타일을 만족 시키는 젊은 감각의 신제품들이 패션 업계를 수놓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