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스코리아·중앙대 의과대, 공동 연구로 피부과학적 효능 입증

 
 

한국산 화장품의 세계적 인기에 한 몫을 한 성분인 '마유'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클레어스코리아가 중앙대 의과대학 연구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마유(馬油)성분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힌 것이다.

클레어스코리아가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Guerisson)을 통해 마유를 화장품에 접목, 이색 성분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클레어스코리아는 보다 전문적인 제품 연구·개발에 힘쓴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서울 본사에 기업부설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나아가 마유 화장품 리딩 브랜드로서의 책임을 달성하고 심층적인 성분 연구를 위해 중앙대 의과대학 산학협력팀과 작년 7월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유는 △피부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피부재생'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항염 작용이 뛰어난 '피부진정' △피부친화력의 지표인 높은 '세포 생존력'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마유을 실제 피부에 투입해 그 영향을 분석한 결과, 피부 세포가 증가함에 따라 재생효과가 나타나며 염증 유발 효소인 콕스(COX-2)가 감소되면서 염증 억제 및 피부 진정효과를 띠게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나아가 피부 세포 생존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유는 피부친화력이 높고 독성이 없는 안전한 성분임이 입증됐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마유' 스킨케어의 원조라는 자부심과 제품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마유 리포좀 클러스터링' '에코 세라마이드 콤플렉스' 등 고유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도 획득했다"며 "게리쏭 브랜드의 사명감과 마유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확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유크림의 원조로 손꼽히는 '게리쏭 9컴플렉스 크림'은 201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3,000만개 이상이 판매된 클레어스코리아의 스테디셀러다. 풍부한 보습감과 피부 탄력, 미백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러시아 등 총 12개국에 진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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