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공동시설 활용 및 품질검사기관 운영 등 신규 사업 추진

 
 
최근 오산에 신청사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전개를 선언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3년에도 화장품 중소기업들을 위해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기존의 사업을 보완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신청사 준공과 함께 구축된 전문 연구 및 품질검사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화장품 연구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을 밝힌 것.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올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활동을 전개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최근 신청사가 마련됨에 따라 보다 확고한 시스템하에 본격적인 연구 지원 활동이 가능해졌다.

올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중국과 대만 등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고 국가별 화장품 원료 규제 관련 DB 구축, EU 화장품 대응 지침서 발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숍 개최 등을 진행했으며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을 구축해 국가와 인종별 화장습관은 물론 색상선호, 피부고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신청사 준공과 실험실 장비 구입, 화장품검사기관 지정 추진, 품질검사 및 CGMP, ISO-GMP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글로벌코스메틱연구새발사업단을 운영해 20여개의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정부, 지자체의 연구 용역 과제를 수행해 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런 노력들로 얻어진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 운영해 갈 방침이다.

 
 
특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내년부터 국내 유일의 화장품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품질검사에 따른 중소기업의 시간적, 비용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심험장비를 최소비용으로 지원하는 실험실 공동시설 활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서 중소영세기업들이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분석 기기와 심험장비 등을 이용해 화장품 및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들에 대한 품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지원과제 분석으로 필수, 기초연구분야 중 취약, 공백 분야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화장품 기술의 기초수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계, 그중에서도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탄생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노력해 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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