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1·2호점 개점

 
 

남아메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에콰도르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이 첫 발을 디뎠다. 잇츠스킨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있는 액시스메디컬센터 내 1호점과 대형쇼핑몰인 CCI(Centro Comercial Inaquito)에 2호점을 잇따라 개점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이 에콰도르에 매장을 오픈한 건 잇츠스킨이 첫 사례다.

특히 2호점이 들어선 에콰도르의 이나키토 지역은 상업·행정의 요충지로, 수도 키토의 중심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키토 남부지역은 오래된 시가지로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반면 북부 지역은 서울의 테헤란로와 명동을 합쳐 놓은 분위기인데 둘 사이에 위치한 이나키토가 상업적으로 크게 발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남미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 전 체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잇츠스킨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서비스 공간과 카운셀링존을 강화하고 소비여력이 있는 현지 여성을 타깃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 컨셉의 브랜드답게 에콰도르 약사협회와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강화할 방침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햇볕이 뜨거운 중남미 지역의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탄탄한 기초 스킨케어 라인을 갖추고 있는 잇츠스킨이 에콰도르에 두 개점을 개점함으로써 해외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로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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