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수지, 한효주, 이성경, 공효진까지 대세 모인 주얼리 시장
화장품, 아웃도어, 통신사, 음료에 이어 주얼리 업계가 대세 스타들의 각축장이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 수지, 한효주, 이성경, 공효진까지 당대 최고의 미녀 스타들이 주얼리 모델로 나서며 미모 경쟁은 물론 저마다의 컬러와 이미지로 스타일 경쟁에 나선 것.
특히 본격적인 봄 시즌이 되면서 이들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한 주얼리 화보들이 잇달아 공개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보 속 김연아는 톤 다운된 부드러운 핑크 컬러를 배경으로 플라워 패턴의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함께 착용한 오리엔탈 블룸 주얼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볼륨감 있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곡선미로 낭만적인 봄의 향취를 담은 ‘오리엔탈 블룸 (Oriental Bloom)’은 동양적 미학이 담긴 매화의 꽃망울을 제이에스티나만의 시선으로 모던하게 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연아가 착용한 이어링은 서정적인 로즈 골드 컬러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활짝 피어난 매화꽃의 꽃망울을 연상시키며 그녀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김연아의 목선을 따라 섬세하게 움직이는 듯한 입체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베르데 (Verde)는 서로 다른 크기와 컬러의 스톤이 언발란스하게 장식되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그녀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공개된 비주얼 속 수지는 완벽한 미모와 함께 특유의 순수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심플한 순백의 드레스와 세미업 헤어 스타일을 통해 그녀 특유의 깨끗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으며 살짝 보이는 웨딩 슬리퍼로 기존 클리식한 웨딩 이미지에서 벗어나 트렌디하면서도 자유로운 프렌치 웨딩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수지는 2017 S/S 새로운 컬렉션 르 코르셋(Le Corset)의 광고 비주얼도 추가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광고 비주얼 속 수지는 무심한 듯 은은한 관능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살짝 드러낸 어깨와 아름다운 바디 라인이 돋보이는 코르셋 포인트로 그녀만의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선보였으며 은은한 조명 아래 드러나는 수지의 매끄러운 피부와 붉은 입술은 순수미와 관능미의 조화로운 공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수지는 조각 같은 옆모습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표현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목선이 돋보이는 뒷모습으로 그녀 특유의 센슈얼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보 속 이성경의 몽환적이면서도 패미닌한 무드를 극대화 시킨 ‘자뎅 드 뤼미에르(Jardin de lumiere) - Jardin d'eau’ 라인은 아름답고 조용한 물의 정원 ‘지베르니’의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물결,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패미닌한 감성의 데일리 주얼리로 담아낸 라인이다.
핑크 골드에 고급스러운 진주와 네츄럴 밀키 스톤, 큐빅이 섬세하게 셋팅되어 따뜻하고 내추럴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다.
화보 속 이성경은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과 주얼리와 함께 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로맨틱한 스프링룩을 완성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효주는 사랑의 행복함(Excited), 즐거움(Joy), 관능적인(Sensual), 아련함(Love me) 등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연출해 냈다.
또한 아이처럼 장난스럽다가도 여성스럽고 우아하게, 그리고 관능적인 모습까지 마치 사랑에 대한 하나의 감성적인 모노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비주얼을 표현해냈다.
화보 속 공효진은 무채색과 같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투명한 물잔 속에 왜곡되어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그녀의 매력적인 눈동자는 주얼리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가 가지는 컨셉츄얼하고 아티스틱한 감성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