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브라, SNS 만우절 이색 마케팅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앞으로 원더브라를 원더구라로 부르는 이들이 생길 전망이다.

헐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를 모델로 기용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엠코르셋의 대표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가 4월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깜짝 마케팅이 이슈가 된 것.

원더브라는 4월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원더브라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新제품 출시’라는 문구와 함께 이미지 2장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신제품은 향기를 내뿜는 원더브라의 젤패드를 삽입한 향기로운 ‘퍼품브라’와 온•오프 버튼 클릭을 통해 자동 세탁이 가능한 ‘스마트홈(I.O.T) 브라’로 현실에서 있을 법한 상상력이 더해진 제품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구매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의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원더브라 로고 대신 ‘원더구라’ 메시지가 나오며 만우절 거짓임을 알려준다. 만우절을 맞이해 브랜드에서 진행한 이색 마케팅인 것으로 밝혀져 유저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

대체적으로 혼란스러웠지만 말 그대로 깜짝 이벤트로 속은 참가자들이 많지 않았고 반응 역시 유쾌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홍보 창구로 활용되는 공식 SNS에서 거짓말로 이슈를 만들려 했다는 구설수는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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