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뷰티풀 라이프’ 공모 접수 시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한 국내 1위 화장품 기업의 2017년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의 2017년 사업 공모를 4월 14일부터 접수한다고 발표한 것.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거주 환경 개선 등의 취업 기반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양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여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연계 및 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 통합적 자립기반 형성 지원 등이다.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14~23개의 기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단체는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공모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접수 기간은 4월 14일 오전 9시부터 4월 28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20 by 20’(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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