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채한복, 5월 결혼 시즌 유행 한복 스타일 제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시작되는 5월이 되면서 패션 업계에도 결혼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7년 트렌드 컬러로 노랑빛이 섞인 밝은 초록색 컬러의 ‘그리너리’와 핑크 베이지 빛을 띄는 ‘페일 도그우드’, 강렬한 ‘핑크 야로우’를 선정함에 따라 결혼 시즌 제품에도 그린과 핑크 컬러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복 업계도 핑크 계열의 파스텔 톤 컬러에 가벼운 원단을 접목한 한복을 잇달아 출시하며 트렌디함을 유지하면서 전통성을 가미한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청담채한복이 제안한 5월 유행할 한복 스타일을 미리 만나보자.

신부, 신랑에게는 핑크 컬러와 우아한 디테일의 로맨틱한 한복 추천

 
 
청담채한복은 올해 결혼 시즌 신부의 한복으로 가벼운 소재에 은은한 핑크톤의 치마와 레이스, 꽃자수로 우아함을 살린 한복을 추천했다.

여기에 은박 장식 등 서구적인 프린트 원단을 장식으로 가미해 더욱 화사한 신부로 연출하는 것을 권했다.

신랑의 경우도 신부와 비슷한 핑크 계열이나 파스텔 계열의 하늘색 원단에 깃이나 어깨 부분 등에 포인트를 주어 정돈된 디자인의 한복을 제안했다.

또한 톤 다운된 보라와 남색 컬러의 저고리나 바지를 선택한다면 신부 한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진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통적인 한복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핑크 계열의 치마에 금직, 금은박 등 골드의 포인트와 전통 문양을 더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혼주의 한복 화사한 컬러의 저고리와 진색의 치마 추천

 
 
혼주의 한복은 신랑 신부와 어우러지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저고리나 치마로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추천했다.

 
 
컬러로 포인트를 주기에 밋밋하다면 꽃자수나 골드 포인트를 더해 화려함을 주는 것도 좋다. 보통 혼주 한복은 신부의 입장에서 친모가 붉은 계열, 시모가 푸른 계열의 치마나 저고리를 입는데, 최근에는 색상 구분 없이 선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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