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의 래핑맨 커피, 큐리그 손잡고 한국 출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계적인 스타 휴 잭맨이 만든 커피는 어떤 맛일까?

휴 잭맨이 최근 미국에서 창업한 커피브랜드 래핑맨 커피(Laughing Man® Coffee)’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래핑맨 커피가 2015년 12월 국내 캡슐커피시장에 진출한 캡슐 커피머신 브랜드 큐리그와 손을 잡고 래핑맨커피 2종을 캡슐형태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것.

평소 빈곤국가에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휴 잭맨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한 커피 브랜드 래핑맨 커피는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만을 이용한 커피를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래핑맨재단’을 통해 전세계 빈곤층에게 기부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휴 잭맨은 2009년 아내와 함께 에티오피아 여행 중 농부 듀케일(Dukale)과의 만남을 계기로 래핑맨 커피를 설립했다.

듀케일은 에티오피아의 젊은 커피 농부로 휴 잭맨과의 첫만남 당시, 가족부양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판매시장과 유통채널의 한계에 부딪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휴 잭맨은 듀케일과 함께 일하고 기술을 배우며 공정무역 커피의 판매시장을 세계로 넓혀야만 빈곤국가의 커피 농부의 삶과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닫고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2011년 ‘래핑맨® 커피’와 ‘래핑맨재단’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래핑맨 커피는 개발도상국의 커피 농부들에게 정당한 가격에 커피 원두를 구매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래핑맨 커피는 ‘듀케일스 블렌드® 커피’와 ‘에티오피아 시다마® 커피’ 2종이다.

래핑맨 커피는 큐리그와의 제휴를 통해 2종의 커피원두를 ‘K-Cup(케이-컵)’ 캡슐 형태로 판매한다.

큐리그의 K-Cup 캡슐은 큐리그만의 특허기술로 커피의 풍부한 향과 맛은 최대한 살리고 사용 방법은 간편하고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휴 잭맨과 커피를 사랑하는 팬들과 국내 소비자들도 뉴욕의 래핑맨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던 래핑맨 커피를 캡슐로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휴 잭맨은 “완벽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커피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래핑맨 커피를 시작했다”며 “커피는 원두를 생산하는 국가들을 알리는 홍보대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커피 한잔과 그 안에 담긴 커피 농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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