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제작 속옷부터 매일 매일 전문가가 제안해 주는 패션 앱까지 등장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 맞춤형화장품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패션 업계도 맞춤형 열풍이 불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개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작 숍들이 잇달아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에 오픈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컨셉의 맞춤형 서비스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먼저 소울부스터는 최근 퀴즈 알고리즘 기반 속옷 추천 서비스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맞춤형 속옷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울부스터는 기존 여성 속옷 업체와는 달리 35가지 온라인 퀴즈를 통해 고객의 체형을 파악한 뒤 그에 최적화된 속옷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제품은 주문 후 제작 방식으로 약 342가지의 속옷 패턴을 기반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속옷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울부스터의 퀴즈 알고리즘 기반 속옷 추천 서비스 '바디 프로파일링 퀴즈'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그리고 입는 옷의 성격에 맞춰 속옷을 통해 몸을 디자인할 수 있다. 바디프로파일링 퀴즈 결과값을 참고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몸매를 보정할 수 있다.

또한 속옷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몰드(브라 컵)는 해외 유명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몰드 공장과 제휴를 맺고 자체 제작을 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 라인은 모듈 생산으로, 맞춤 속옷임에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 패션 커머스 전문 기업 위시링크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패션 추천 서비스 ‘원데이텐미닛’을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위시링크는 네이버 지식쇼핑 영업 실장을 거친 김민욱 대표와 11번가 모바일 플랫폼 개발팀장 출신의 서천주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앱 ‘원데이텐미닛’은 사용자들의 패션 취향을 분석해 매일 100개의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여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정작 원하는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 취향에 맞는 상품을 100개만 제공해 쇼핑 시간의 효율을 높였다.

위시링크는 패션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 연구해 온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원데이텐미닛 서비스에 도입해 각 쇼핑몰에서 등록한 패션상품 정보 분석과 상품 추천에 적용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패션 제품을 제안한 후 사용자들의 활동을 분석하여 추천에 적용함으로써 사용할수록 추천에 대한 고객만족이 높아지는 원리다.

또한 원데이텐미닛은 국내 유명 쇼핑몰, 디자이너 제품, 편집샵 등 400여 개의 다양한 쇼핑몰의 제품을 신상품 중심으로 추천해 최신 상품을 추구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킨다.

 
 
최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디자이너 타나 정(Tana Chung)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이스타일24 X 타나정 스타일가이드’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스타일24 X 타나정 스타일가이드’는 아이스타일24에서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의 상품들 가운데 시즌에 구애 받지 않는 아이템을 선정, 타나정 만의 믹스 매치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스타일링의 묘미를 선사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한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아이스타일24가 사입한 여러 브랜드를 타나정 특유의 재치 있는 콘셉트로 함께 조합해 브랜드간의 다양성을 전체적인 룩에 균형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스타일 가이드에는 패션 브랜드 르샵, 르샵 블랑, 더블유닷이 참여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연출하기 좋은 레이디 라이크 룩을 소개하고 다양한 액세서리와 옷을 믹스매치 하여 자기만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타나 정의 스타일링 팁을 함께 제시해 쇼핑과 스타일링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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