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 개막…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일까지

▲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8,400㎡ 면적의 송도컨벤시아 내 2개 홀에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8,400㎡ 면적의 송도컨벤시아 내 2개 홀에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화장품 생산메카인 인천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공동 주최 기관인 엑스포럼과 인천관광공사는 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갖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8,400㎡ 면적의 송도컨벤시아 내 2개 홀에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인천은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가운데 18%가 몰려있는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는 뷰티산업을 8대 전략사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 또한 인천은 물론 전국의 뷰티 관련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회째를 맞은 올해의 행사 테마는 'Design K-Beauty to Global Business'. 이에 발맞춰 화장품·메이크업, 원료·포장, 피부·바디케어, 헤어·두피케어, 네일·풋·타투 및 의료관광, 헬스·피트니스 등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안하는 기업들이 부스를 개설했다.

특히 주최 측은 참여 기업들의 유통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공을 들였다. 대(對)중국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을 감안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초청, 행사 기간 내내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또 동남아 진출 전략 세미나(한국무역협회), 유럽 화장품 인허가 세미나(와이즈컴퍼니), 해외 O2O플랫폼 진출 전략 세미나(나우앤아카데미)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정보를 나눌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더불어 일반 관람객과 뷰티 전공 학생들을 위해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뷰티관'과 네일케어의 모든 것을 담은 '네일 스페셜존', 다양한 뷰티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뷰티체험관', 각종 아카데미와 협회에서 제공하는 뷰티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뷰티정보관' 등 각각의 테마에 맞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이밖에 △언니의 파우치와 함께하는 '뷰티 콘텐츠 쇼' △두피, 페이스, 바디, 메이크업, 헤어 및 코디 스타일링 시연회인 'Miracle Change Your Beauty' △TIGI 수석아티스트가 진행하는 '2017 S/S시즌 메이크업 시연회'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스타일링 Tip 강연' △최신 왁싱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제3회 K-왁싱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보고 즐길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국제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가 많이 분포돼있는 인천광역시의 8대 전략인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전시회로서 활발한 비즈니스와 다채로운 관람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행사장 내 강연장에서는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 행사장 내 강연장에서는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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