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찍 떠나는 여름 바캉은 내 아이를 위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수 아이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꼼꼼하고 알뜰하게~”

여름 성수기를 피해 6월에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서머(Early Summer)족’들이 늘어나면서 이른 바캉스를 준비 중인 엄마아빠를 위한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아이들의 휴양지 패션을 살려줄 여름옷과 해변의 멋쟁이로 거듭날 수영복,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안전한 바캉스와 쾌적한 바캉스를 준비하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유아용품 전문 기업들의 관련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실제로 매출이 급상승한 곳도 있을 정도다.

여름휴가 아이들의 패션은 ‘가볍고 시원하게!“

 
 
올 여름 아이들의 휴가지 패션은 가볍고 시원한 제품들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크게 늘고 있으며 매출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제로투세븐의 패션 브랜드 알퐁소는 최근 2~3년 간 베이직 라인의 매출 비중은 매년 5~10%씩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두배 더 편안한 쫄바지’를 필두로, 유아동 패션의 ‘프리미엄 베이직’ 라인업을 강화했다.

알퐁소가 출시한 ‘두배 더 편안한 쫄바지’는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소재를 사용해 한층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했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아기모델들을 대상으로 직접 두번 피팅을 진행해,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성과 편안함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피서지는 데일리룩에서 벗어나 조금은 색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모녀가 함께 시밀러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 디자인에 모자로 포인트를 줘보자.

 
 
알로앤루의 양면배가리개 상하복은 화사한 꽃 프린팅으로 사랑스러움을 더욱 어필할 수 있으며 여기에 알로앤루 나나슈슈 와이드 챙모자를 쓰면 센스있는 풀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하루종일 따가운 햇살아래 돌아다닐 계획이라면 아이만의 미니백을 챙겨주는 것도 좋다. 알퐁소 ‘시크베베 미니백’은 여름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선크림과 선글라스 등 소지품을 넣고 돌아다니기에 좋다.

가벼운 소재의 숄더백으로 어깨 끈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키에 따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은은한 로즈쿼츠 컬러로 플로럴 계열의 색상들과 믹스매치해 스타일링 하면 깔끔한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세드림의 스포츠 키즈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가 지난 달 출시한 ‘조던 바스킷볼 저지’는 판매율이 80%를 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조던 바스킷볼 저지 ‘에어23조던 나시티’는 현재까지 전국 플레이키즈 프로 39개 매장에서 총 1700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매장 별로 한주에 50장 이상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구로만 구매 가능했던 7세에서 8세의 키즈용 제품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출시된 ‘에어23조던 나시티’가 이와 같은 높은 인기를 얻은 데에는 디자인 핏의 개선이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넥라인과 암홀 부분의 파임 정도가 조절되어 여아들은 원피스처럼 단독으로 입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간절기나 여름 장마철에는 셔츠나 반팔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해 조끼처럼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매쉬 소재가 배색되어 통풍성이 뛰어나며 착용감과 활동성도 좋아, 여름철 야외에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조던 특유의 시그니처 및 영문 명칭이 자수로 새겨져 있다. 민소매 부분은 밴딩 처리가 되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편 바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아이의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래쉬가드를 챙기자.

컬리수가 선보인 2017 여름 래쉬가드 신제품 8종 12컬러는 톡톡 튀는 네온컬러 포인트로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UPF50+) 원단을 적용, 여름철 뜨거운 햇살로부터 아이들의 예민한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한 여기에 땀을 빠르게 흡수 및 건조시키고 수영장과 바다의 염소성을 막아주는 흡한 속건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알로앤루는 올 여름 하와이안 래쉬가드 시리즈를 내놓았다. 와이키키 해변의 야자수를 옮겨놓은 듯한 하와이안 패턴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지켜줄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겸비했다.

알로앤루 하와이안 래쉬가드 시리즈는 상의와 하의, 수영모자로 구성됐다. 그중 상의의 경우 일반적인 래쉬가드보다 길이를 늘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더욱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한 담요도 한 장 챙겨가자

 
 
잦은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아이들의 체온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거즈, 밤부, 리플 등의 기능성 소재가 주로 사용된 담요도 휴가시 필수품 중 하나다.

모이몰른이 지난 2016 S/S 시즌 담요 제품들이 87%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면서 추가로 론칭한 ‘2017 여름 담요 5종’은 100% 거즈면 소재 3종, 밤부 거즈면 소재 1종, 면 리플 소재 1종 등 총 5종 8컬러로 구성된 제품이다.

먼저 ‘페리아 2중 거즈담요’, ‘라이 2중 거즈담요’, ‘루디 2중 거즈담요’는 100% 거즈면으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우수하며 건조가 빨라 땀을 효과적으로 말려준다. 중량이 가벼워 신생아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다.

디자인은 핑크색 도트무늬, 사자 캐릭터, 사막여우 캐릭터 등을 활용해 모이몰른 특유의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수분을 빠르게 흡수 및 발산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로닌 2중 밤부 거즈 담요’는 청량감을 주는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됐다. 터치감이 부드러우며 항균 및 소취 기능도 탁월하다. 파스텔톤의 나뭇잎 모양이 나염되어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면 리플 소재의 ‘위트 UV차단 면 리플 담요’는 면 원단에 올록볼록 엠보싱을 주어 특수가공한 제품으로 피부에 닿는 면이 적고 몸에 감기지 않아 시원하고 가볍다. 북유럽 감성의 도형 패턴을 사용하여 디자인이 세련되고 심플하며 오렌지, 블루 두 컬러가 출시됐다.

뜨거운 태양, 내 아이의 피부 온도를 낮춰라
연약한 아기 피부는 조금만 햇볕에 노출 되어도 금방 달아오른다. 더위와 자외선 노출이 많은 휴가지라면 자외선차단과 쿨링감 가득한 진정보습 스킨케어 제품을 잊지 말자.

한솔교육의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핀덴스킨베베가 선보인 ‘쿨링 선쿠션 SPF40 PA+++’은 ‘아쿠아 쿨링 포뮬라’가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감을 부여하며 상처치유 연고에 많이 사용되는 마데카식애씨드 성분을 함유, 자외선에 자극받은 아이들의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콩순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내놓은 ‘톡톡 페이셜 선팩트 SPF43 PA+++’는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제품이다.

또한 네오팜의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이 적용되어 피부보호막을 강화해주고 자외선 열로 인해 건조해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주며 인기 캐릭터 ‘콩순이’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 아이들이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궁중비책의 수딩 플루이드는 물 대신, 자연유래 진정성분 ‘오지탕(Oji Relief Complex)’이 90% 이상 함유돼 아기 피부에 빠른 진정보습효과를 제공한다.

‘오지탕’은 복숭아나무•회화나무•뽕나무•매화나무•버드나무의 다섯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평균 2.5℃ 상의 피부온도 저하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 됐다.

물놀이나 야외 활동 후 얼굴과 전신에 발라주면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청량한 수분감으로 아기 피부를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햇볕에 오랜시간 노출 후 애프터 선케어가 필요하다면 겔 패치 타입 팩 ‘궁중비책 스티커 수딩팩’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얼굴과 이마에 붙일 수 있는 귀여운 동물모양으로 제작되어 스티커 놀이하듯 재미있게 피부에 진정보습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도 생각하세요~”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해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는 아이들이나 유모차를 타야 하는 아이가 있다면 카시트와 유모차에도 신경을 쓰자.

브라이텍스(Britax)의 ‘어드보케이트 클릭타이트’는 신생아부터 8세까지 사용 가능한 멀티 카시트로 지난 1월 국내 공식 론칭 후 4월 초도 물량 전부가 완판 되기도 한 제품이다.

여기에 5월 말 2차 예약판매를 진행하였으나 이 역시 입고 수량 모두 완판으로 현재 품절 상태다.

카시트의 경우 아이들의 체형이 어느 정도 이상 성장하게 되면 자체 안전벨트로 고정시키기 어려워 차량용 안전벨트를 사용하거나 주니어용으로 변경을 해야 하는데, 어드보케이트의 경우 최대 8세까지 커버할 수 있을 만큼 폭과 넓이가 여유 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생아 전용 이너시트가 포함되어 있어 카시트와 아기 사이에 유격이 없도록 도우며 후방 장착을 해줘야 하는 12개월까지의 아이들을 위해 뒤보기 각도가 152도까지 조절되어 목 꺾임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14단계로 조절되는 헤드레스트와 2단계 버클패드 위치 조절을 통해 성장 단계에 적합한 미세조절이 가능하다.

유모차는 자외선 차단 및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면 시트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고 있는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르빗의 대표 제품 G3는 라즈베리, 틸, 퍼플 등 다양한 선쉐이드 컬러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디럭스 유모차다.

선쉐이드는 아이의 건강을 고려해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하는 UPF50+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포함되어 여름철 갑작스러운 비에도 부담이 덜하다. 시트는 친환경 유기농 소재를 사용해 유해물질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또한 한쪽 면이 매쉬로 제작되어 별도의 쿨시트 없이 여름철 땀이 많은 아기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시트와 3단계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은 아이의 시야 확보를 돕는 동시에, 햇빛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쿼드쇼크 충격흡수 시스템으로 안정적 승차감까지 갖춰 ‘뇌 흔들림 증후군’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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