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쎄, 리드사와 공동으로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개최

▲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의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페어스익스히비션스가 공동 주최하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의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었다. 서울메쎄와 리드케이.페어스익스히비션스가 공동 주최하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유럽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인 ‘인터참(InterCHARM)’이 서울에서 열린다. 매년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Int’l BEAUTY EXPO KOREA)를 주최하고 있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인터참 주최사인 리드익스히비션스(Reed Exhibitions, 이하 리드社)와 함께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와 인터참을 공동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양대 행사를 합친 새로운 전시회의 명칭은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InterCHARM BEAUTY EXPO KOREA)’로 확정됐으며 1회 행사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영국에 본사를 둔 리드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전문회사다. 24개국, 54개 지사에서 3,800여명 직원이 근무 중이며 매년 39개국 이상에서 연간 500여 이상의 전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서는 전시회 전문사인 케이.페어스(K.Fairs)와 합작해 리드케이.페어스익스히비션스(Reed K.Fairs Exhibitions)를 설립하고 2015년부터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를 주최해왔다.

나아가 한국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 세계 각국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찾아오는 글로벌 전시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서울메쎄와 함께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를 열기로 했다는 것이다.

매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참은 러시아를 비롯한 CIS국가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불가리아,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화장품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도 980여 사가 부스를 개설하고 65,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제적 규모를 자랑한다.

리드사와 서울메쎄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또한 이에 못지않은 규모와 내실을 갖춘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리드사가 보유한 50개국 ISG(International Sales Group) 네트워크와 인터참의 동유럽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리드케이.페어스익스히비션스 관계자는 “리드사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뷰티 제조기업들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왔다”며 “한국에서 향후 화장품·뷰티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1회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의 참가 업체 유치 목표는 300여사, 500부스다. 전시 규모는 지난해 국제뷰티엑스포코리아와 비슷한 10,348sqm 정도. 양사는 이를 2020년까지 18,000sqm로, 2025년까지 30,000sqm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와 동시에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초청 대상을 기존 아시아권에서 유럽권까지 늘리고 국내 업체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이사는 “리드사의 선진화된 전시회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공유함으로써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가 더 많이 내방하기를 기대하며 양 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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