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 위너 ‘케이트 구드카바’

 
 

인구 수가 1천만 명도 되지 않는 유럽 동부 내륙의 소국인 벨라루스가 세계 최고의 미인을 배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월드뷰티퀸 선발대회(World BeautyQueen Pageant)'에서 벨라루스에 온 케이트 구드카바(Kate Gudkova)가 최고 영예인 ’위너(winner)‘ 자리에 오른 것이다.

‘월드뷰티퀸 선발대회’는 세계 각국의 미인대회 수상자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고 최고의 미녀를 가리는 행사로, 한국이 개최국이다. 올해는 서울미래지식교육그룹 SDA와 뷰랜드가 주최하고 뷰티갤러리와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해 지난 6월 29일 서울 강남구 더파티움에서 행사가 열렸다.

‘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32명의 미녀들이 출전했다. 각 나라마다의 특색을 드러낸 전통 의상 퍼레이드로 첫 무대를 꾸민 이들은 이어 장기자랑 경연, 수영복 심사, 드레스 심사 등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선 16명에 이어 최종 톱5에 오른 주인공은 Zao Quanyu(중국)와 Anna Opalko(핀란드), Kate Gudkova(벨라루스), Liz Barreto(베네수엘라), Ziyi Kuek(싱가포르). 이 가운데 영광의 위너 자리를 올해 21살인 벨라루스의 케이트 구드코바가 차지했다.

유독 시원스런 이목구비를 지닌 그녀는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21살로, 177cm에 달하는 큰 키에 걸맞게 학생이면서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한국에서의 합숙 트레이닝을 함께 해온 다른 참가자들도 그녀의 위너 등극을 축하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서울 남산골마을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빵 만들기 시간을 갖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미항(美港)의 도시 여수를 방문해 선상크루즈 투어를 즐기며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뷰티한국과 여수시, 셀트리온스킨큐어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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