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창립 21주년 맞아 자체 제작 서체 ‘맑은샘체’ 무료 배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우리도 만들었어요~”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며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해외 유명 화장품 다단계 업체 중 한 곳이 자체 서체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무료 배포를 진행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다단계 기업 중 한 곳인 뉴스킨 코리아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서체 ‘맑은샘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발표한 것.

뉴스킨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맑은샘체는 ‘우리를 담다, 우리를 닮다’라는 슬로건 하에 생기 넘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반영하여 제작됐다.

아울러 소비자 무료 배포를 통해 고객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이 뉴스킨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회원과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서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맑은샘체는 밝고 생기 있는 느낌을 주고자 한글과 영문 서체에 젊고 모던한 느낌을 부여해 제작됐다.

샘을 형상화한 뉴스킨의 기업 로고를 본떠 한글 ‘ㅅ’과 ‘ㅈ’ 꼴에서 좌우대칭형을 이루도록 표현돼 경쾌하고 활발한 이미지를 주는 것도 특징이다.

생기 있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자음 ‘ㅋ’, ‘ㅎ’, ‘ㄹ’, ‘ㄴ’의 획에는 상승선을 적용해 생동감을 주며 가독성까지 제고하는 효과를 냈다.

영문 서체에서도 대문자 S, J의 머리와 발 부분을 소문자 g의 형태에 동일하게 적용해 안정감 있고 통일감 있게 표현되었다.

한편 맑은샘체는 총 3가지 형태의 굵기로 제공되며 한글은 물론 영문, 숫자, 특수문자까지 모두 지원하는 풀 패키지 형태로 배포된다.

뉴스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개인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나 반사회적 제작물 등 부정적 이미지의 제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뉴스킨 비즈니스 외 기업 로고 등의 상업적인 사용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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