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슈즈부터 조세핀에 영감 얻은 주얼리, 화장품까지 등장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아시아 초연으로 지난 달 국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나폴레옹’이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 등 화려한 캐스팅과 큰 스케일의 드라마틱한 연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패션, 뷰티 업계에 ‘조세핀’ 바람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뮤지컬 ‘나폴레옹’과 콜라보레이션 해 출시된 슈즈 브랜드부터 조세핀에게 영감을 얻은 주얼리, 화장품까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이 연기한 조세핀은 유럽을 재패한 나폴레옹의 영원한 연인이자 세기의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많은 브랜드에 영감을 주며 매혹적인 여성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과 정식으로 콜라보레이션 해 출시된 슈즈 ‘나폴레옹 X 바바라’의 조세핀 라인 3종은 글리터링 소재의 장식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조세핀을 형상화한 제품이다.

컬러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팜므파탈을 상징하는 블랙과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핑크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8월21일부터 가로수길점을 비롯한 바바라 서울 5개 매장에서 ‘나폴레옹’ 공연기간 동안 한정 판매 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출시에 맞춰 조세핀 라인을 포함한 바바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하여 ‘나폴레옹’ 공연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사랑을 기념한 주얼리도 선보여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황실 주얼러 쇼메가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영원한 사랑을 기념하는 특별한 주얼리 ‘브라이덜 컬렉션’을 공개한 것.

브라이덜 컬렉션은 조세핀, 비 마이 러브, 리앙, 토르사드, 쁠륌, 프리송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이아몬드와 진주가 세팅 된 화려한 디아뎀부터 손가락 위의 작은 디아뎀이 얹힌 것 같은 디자인의 아그레뜨 링까지, 작품 안에 깃들어 있는 깊은 의미를 간직한 주얼리를 선보여 예비부부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이 가장 좋아하고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어 하지 않았던 달리아 꽃에 주목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도 등장했다.

최근 새롭게 론칭된 메이크업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조세핀이 사랑한 달리아 꽃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기존의 평범한 원형 디자인과는 다르게 유니크한 8각형 디자인에 대리석 모티브를 차용했고 핑크 골드로 포인트를 준 타임리스 디자인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오는 10월 22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에 강한 신념과 뛰어난 전략으로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한 대서사시로 선보이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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