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영화 시절 여배우들의 눈 강조하던 메이크업 재조명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브라질에서는 흑백영화 시절 여배우들의 눈 강조하던 메이크업인 ‘CUT CREASE’ 메이크업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브라질 화장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눈의 움푹 파인 곳을 강조하는 아이메이크업으로 흑백영화 시절 여배우들이 눈을 더 강조하기 위해 활용되었던 ‘CUT CREASE’ 메이크업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CUT CREASE’ 메이크업의 연출 방법은 간단하다. 첫 번째로 눈의 움푹 파인 ‘아이홀(eyehole)’ 부분을 표시하고 표시된 부분을 기준으로 주위에 포인트 색상을 칠한다.

일반적으로 검정색, 남색 등의 짙은 계열을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밝은 색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마지막으로 눈두덩에 밝은 색 섀도우를 발라 마무리하되 경계 부분을 그라데이션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며 강렬한 연출을 원하는 경우 글리터 섀도우를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 브라질의 뷰티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각자의 SNS 페이지에 ‘CUT CREASE’ 메이크업을 시연해 급속도로 유행이 퍼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브라질의 뷰티 인플루언서 ‘Bruna Tavares’와 ‘Juliana Leme’는 특별한 ‘CUT CREASE’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Youtube 구독자 118만명을 보유한 ‘Bruna Tavares’는 로즈색 기반의 ‘CUT CREASE’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아이홀과 눈두덩이의 경계에 글리터를 얹는 방식으로 응용하였으며 9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Juliana Leme(@julianaleme_)’는 코카콜라 병마개를 이용하여 ‘CUT CREASE’ 메이크업을 연출해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성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