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태국 수출 시작, 중국 시장 공략 위해 팜퍼스트래이딩과 MOU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제 글로벌이다”

국내 대표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가 해외 수출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질경이를 운영하고 있는 ㈜하우동천이 미용기기 유통기업 ‘제이에스이노테크(JS INNO TECH THAILAND Co. Ltd)’와 협약해 11월부터 태국 수출을 시작하고 중국 시장 내 점유율 증대를 위해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팜퍼스트래이딩’과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질경이는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지난 9월 태국 식약처 등록을 진행하는 등 태국 수출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식약처 허가 취득이 완료되는 11월 중으로 태국 시장에서 정식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대표 제품인 여성청결제 ‘질경이’와 ‘미라클 진’,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질경이 페미닌 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태국 내 드럭스토어와 약국, 병원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질경이의 태국 유통을 독점으로 담당하는 제이에스이노테크는 전문의와 제약업 유통 전문 경영인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병원 방사선 의료기기와 홈케어 미용 기기를 전문으로 판매 중이다.

제이에스이노테크는 의료,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에게 질경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우동천은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자 팜퍼스트래이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미 하우동천은 북경 현지법인 ‘하우동천 생물과학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2015년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 허가 인증을 획득해 올해 초부터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팜퍼스트래이딩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중국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중국 내 500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질경이는 팜퍼스트래이딩과의 협약을 통해 여성청결제 ‘질경이’,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질경이 페미닌 티슈’를 중국 내 약국, 산후관리센터, 미용원(에스테틱), SPA숍 등에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해 쥐메이, 쇼우훙수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웨이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태국 진출과 중국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유럽과 북미, 중남미, 중동까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전 세계 여성들의 Y존 건강과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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