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뷰티 컨퍼런스 개최하고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사드 정국 속 북경콜마의 성장 발판은 우수한 기술력 때문이다”

한국콜마의 중국 현지 법인 북경콜마가 18일 베이징 웨스틴 조양 호텔에서 올해로 일곱 번째 ‘한중 뷰티 컨퍼런스’를 열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 가속화를 선언했다.

북경콜마 최현규 동사장은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중 뷰티 트렌드 및 신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신제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최 동사장은 “중국의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복잡해지면서 화장품 기획 및 판매 방식도 다양해졌다”며 “이런 환경에서 북경콜마가 중국 시장에 신제품 제안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한국콜마의 뛰어난 기술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란그룹, 상해가화, 오스만, 한후 등 50여개의 중국 유명 화장품 기업들이 참여해 북경콜마의 자신감에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한국콜마는 2007년에 북경콜마를 설립했으며 2015년에 공장 증축을 완료한 이후 중국 시장에서 매년 30% 이상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장쑤성 우시에 무석콜마를 준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북경콜마는 이날 한중 뷰티 컨퍼런스에서 2018년 중국 및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를 ‘고효능’과 ‘친환경’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춰 천연유래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켜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내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화장품의 가치를 극대화해 마케팅적 요소도 제공하는 등, 북경콜마가 지난 7년 간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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