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종의 메이크업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파우더룸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국내 화장품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의 법인 분리 이후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올해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도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미국 시장 진출에 이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개념 로드숍 모델을 잇달아 오픈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것.

최근 이니스프리가 새로운 경쟁무기로 내세운 것은 가는 이용객들이 600여 종의 이니스프리 제품을 사용해 청결하고 안락하게 메이크업과 헤어 등 스타일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개념 파우더룸 형태의 ‘그린 라운지’다.

그린 라운지는 2016년 7월 여의도 역사에 처음으로 문을 연 이래, 올해 10월 말 DDP 내 상시 운영 매장으로는 최초로 6호점을 오픈했다.

DDP 어울림 광장 내 위치해 DDP 및 인접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인 만큼 외부에 LED 패널을 설치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11월에 오픈한 7호 국민대점은 중앙대에 이어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하는 두 번째 이니스프리 매장으로 관심을 모은다.

등교로 바쁜 아침 미처 화장을 하지 못하거나 오후 수정 화장이 필요한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뿐만 아니라 헤어 기기도 비치되어 있어 헤어까지 재정비할 수 있다.

전국 이니스프리 그린 라운지에서는 누구나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이니스프리 제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주하는 직원을 통해 메이크업 서비스 또한 제공받을 수 있어 해당 시도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