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즉시 퇴원할 수 있었던 힘은 친지들의 염려와 건강식품의 효능... 자미원을 질병 없는 홍익인간 세상의 중심지로 만들 터

▲ 노규수 <법학박사, 해피런(주) 대표>
▲ 노규수 <법학박사, 해피런(주) 대표>

아프면 고생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정말이다. 필자 역시 담낭용종 제거수술을 위해 12월13일 입원하고 14일 수술을 받아 엿새만인 어제 퇴원했다. 수술결과가 좋아 예상보다 이틀이나 일찍 퇴원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그제 오전까지도 통증을 완화시키는 무통주사를 꽂고 있어야 했다.

입원 환자들이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라고 한다. 다행히 필자는 가족들이 모두 병간호를 해준 덕분에 회사 친지들이 더 보고 싶었다. 그래서 어제 오후 퇴원하자마자 친지들을 보러 우선 회사로 달려가야 했다.

병원생활을 통하여 필자가 가장 절실하게 체득한 것은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의식동원(醫食同源) 사상이다. 즉 “치료의 뿌리는 먹는 것”이라는 진리인데, 필자 회사의 여러 건강식품이 조기 퇴원하는데 큰 힘(에너지)이 됐다는데 점에서 큰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수술 직후에는 많이 아팠다. 수술 내시경 삽입을 위해 배에 다섯 개의 구멍을 뚫다보니, 거동 자체가 어려웠고 마취가 풀린 후부터 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이럴 때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진다. 주변 환자들이 대부분 대수술 중환자들이어서 그런지 끙끙 앓는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들의 머리맡에 부착된 산소 호흡기나 각종 응급장비들의 진동 기계소리도 무척이나 요란하다.

어디 그뿐인가. 밤새 이어지는 의료진들의 발걸음소리, 이런저런 전화 통화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도 계속 이어진다. 또한 소독약 냄새와 음식 냄새 등이 뒤섞이는 입원실은 두 번 다시 올 곳이 못 된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다.

다행히 필자의 몸 상태 경과는 매우 좋았다. 수술 하루 만에 죽을 먹기 시작했고, 이내 소변 줄을 빼고 병실 복도를 걷는 운동도 할 수 있었다. 또한 포도당과 생리식염수를 공급하는 링거를 제거했다.

이틀 후인 16일부터는 피고임 줄과 통을 제거했으며, 식사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먹을 수 있게 됐다. 또 대소변 보기도 원활해졌다. 그만큼 필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마저 놀랄 정도라고 했다.

그 모든 것이 필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준 회사 친지들의 정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필자와 친지들이 함께 씨 뿌리고 거두어 개발한 효소 건강식품, 야생농장의 약초와 벌꿀, 종초 등의 효능에도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에 그 진가를 확실하게 실감하게 된 것이다.

필자가 이번 병원에서 절실하게 배운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실패의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다. ‘1대29대300의 법칙’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그 공식이다.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전에 이와 관련한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 이전에도 이미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크고 작은 징후들이 300번이나 나타나게 된다는 통계적 법칙이다.

이를 1931년에 발표한 로버트 하인리히(Herbert W. Heinrich)는 보험회사 직원이었다. 따라서 이런저런 사건과 사고, 질병과 사망에 대해 여러 종류의 보험금을 지급하다보니, 평소에 나타나는 작은 흠집만 잘 관리한다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것이다.

생명과 관련한 ‘1대29대300의 법칙’에서 본다면, 병원에서 ‘하나의 대형사고’는 사망이나 중상, 아니면 치료시기를 놓친 중환자의 경우일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이미 29번의 질병이 왔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 이전에 의사와 상의할만한 300번의 고통이 왔었다는 것이다. 치료를 한다면 바로 그때 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필자는 이제 그 ‘1대29대300의 법칙’을 활용, 건강식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구하고자 한다.

필자의 현재 아픔을 기반으로 29명의 중환자를 살리고, 그 29명의 환자가 각각 300명의 환자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노력이다. 그렇게 되면 9,000명이 편안한 삶을 살게 된다.

그것이 복제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9천만 명, 9억 명의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어제(19일) 오후 회사에 들러 친지들을 만난 필자는 어제 밤에야 수안보 자미원에 도착했다. 오늘부터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러 친지들과 함께 질병 없는 세상을 추구해 나갈 생각이다. 건강식품의 산실 자미원이 홍익인간 세상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당분간 이곳 생활도 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주 전해 드리겠다.

◇노규수 : 1963년 서울 출생. 법학박사. 2001년 (사)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설립 사무총장. 2002년 시민단체 서민고통신문고 대표. 2012년 소셜네트워킹 BM발명특허.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2012년 홍익인간 해피런㈜ 대표이사. 2013년 포춘코리아 선정 ‘2013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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