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스마트 클럽’ 론칭 2주일만에 이례적으로 “인기 있다”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숍에 유가 멤버십 제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멀티 브랜드숍 아리따움이 1월 2일 정식 론칭한 유가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트 클럽’이 이례적으로 론칭 2주만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발표한 것.

아리따움이 론칭한 ‘스마트 클럽’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에 도입된 첫 번째 유가 멤버십 제도로 가입비 1만 5천원을 내면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2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는 방법과 가입비 3만원에 아리따움에서 엄선한 최대 4만 5천원 상당의 베스트 아이템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이들 두 가지 방법 모두 1년 365일 언제든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일 쿠폰 지급, 무료 피부 검진 서비스 등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분기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특별한 미니어쳐 기프트 혜택과 함께, 뷰티콘을 모아 스페셜 기프트를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아리따움이 론칭 2주만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발표 내용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들어 있지 않아 싸늘한 반응에 홍보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란 의견과 실제로 반응이 좋아 앞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에 유가 멤버십이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소비자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무료로 회원 가입만 하면 얻을 수 있었던 혜택을 유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생기고 있는 것.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1월 2일 멤버십 프로그램 론칭 이후 7초당 1명꼴로 가입을 하고 있다며 실제 소비자 반응이 좋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

이에 따라 아리따움의 유가 멤버십 프로그램이 다른 화장품 브랜드숍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은 물론 멤버십 차등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 전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이를 밴치마킹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아리따움 홍보 담당자는 ‘스마트 클럽’에 대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아리따움을 찾는 트렌디한 고객들이 더욱 스마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아리따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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