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영상,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연말 ‘강남스타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학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남구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영상을 학생들의 ‘강남스타일’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학생 5명(김명희, 나은비, 장다혜, 주상은, 강은미)이 ‘강남스타일’ 커버댄스를 코엑스 이벤트코트와 싹아리랑홀에서 공연했고, 이를 방송영화예술학부 학생 2명(원재인, 오미림)이 촬영하여 3분짜리 홍보영상으로 편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브라우니’와 마스코트인 사랑의열매 인형탈이 영상에 함께 등장하여 흥겨움을 더했다.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남구가 12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하는 민관공동협력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주민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강남구는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서울시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수가 3번째가 많고, 저소득주민이 많이 거주하여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이 홍보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으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강남구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에 방영되며 이웃사랑을 독려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패션모델예술학부 자선 졸업 패션쇼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했으며, 최근 이 학교 겸임교수인 방송인 현영 씨가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기금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강남구와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자선 인연도 남다르다. 지난 10월 강남페스티벌 기간에 학교에서 주최한 한류스타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 수익금과 기타 행사 수익금 240여만 원을 강남구청을 통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전달했으며, 2008년부터 매년 입학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과 기부금을 받아 강남구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최근에는 이 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사랑의 빨간밥차 봉사활동’과 ‘홀몸 어르신 합동생신 축하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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