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아 박람회, 두 곳 모두 10만여 관람객들 방문…합리적 제품 구매 ‘장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유아 박람회? 우린 제품 사러 간다”

2월 시작과 함께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 올해 첫 유아 박람회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성공리에 종료됐다.

지난 2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 ‘맘앤베이비엑스포(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 B에서 개최된 ‘베페 베이비페어’가 10만여명의 참관객들이 참여하는 큰 호응 속에 올해 시작도 인기를 이어간 것.

이들 유아 박람회들은 7살 이하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유아용품을 미리 만나고 전시 품목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현장 구입할 수 있는 이점으로 매년 개최 때마다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올해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우선 엄마들의 워너비 브랜드 스토케, 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순성, 싸이벡스를 비롯해 250개사, 1000여개 부스가 참여한 27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전시장에는 유명 유모차, 카시트, 기저귀 등은 물론 태교용품, 임산부용품, 출산용품, 유아교육용품, 영유아서비스 등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품목이 알차게 준비 됐다.

특히 신년을 맞이해 2018년 신상 육아용품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개하며 예비맘 및 육아부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G전자, 조이, 뻬그뻬레고, 소르베베, 와이업, 알집매트, 밤부베베 등 여러 인기 브랜드에서도 폭 넓은 할인 및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올 한 해를 이끌 신상 육아용품들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술년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새해 소망을 빌고 강아지 볼펜도 받아갈 수 있는 '소원트리'와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미니 음악회'가 준비되었고 황금개띠해를 상징하는 강아지 인형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사진 촬영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나흘 간 매일 200명의 엄마들에게 육아 필수 용품을 증정하는 '엄마 대상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육아맘들이 몰리며 국내 대표 베이비페어의 인기를 입증했다.

 
 
 
 
380여개 브랜드, 1000여개 부스가 마련된 33회 베페 베이비페어 역시 국내외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엄마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전시 현장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 대디들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었으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됐다.

특별한 현장 행사도 준비됐다. 전시장 내 ‘베페모먼트 작품전’ 갤러리에서 베페모먼트 이벤트를 통해 아름다운 그림 작품으로 재탄생한 임신, 출산, 육아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게 했으며 부모들이 개인의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사연과 함께 남기면 30명을 선정해 응모한 사진을 전문 작가 6명이 직접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들 양 행사들 모두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의 참여가 많았으며 직접 현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여전히 유모차와 카시트 브랜드들의 참여가 많았지만 예년보다 다수 규모가 준 대신 비타민과 식품 등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의 참여가 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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