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지난 22일 29차 정기총회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자”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업계가 자율적으로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영유아(0세 ~ 6세미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GMP 적용업소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영유아를 위한 우수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의 첨가물 사용 안내서’를 발간한데 이어 회원사들과 이에 대한 시행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주목된다.

지난 22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 강대진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을 비롯하여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및 서흥, 코스맥스바이오, 대상, 씨제이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등 회원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선언부터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의 첨가물 사용 안내서’ 마련에 따른 산업계의 자발적 기준 준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협회 회원사들은 ‘영유아 건강보호’, ‘자율 지침 준수’, ‘우수 제품 제공’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협회의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식약처 등 정부기관 및 산•학•연 간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소통창구의 역할을 했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후원, 다양한 연구과제 추진, 홍보캠페인 집행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 선진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 연례회의와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올해 협회의 주요 업무 계획으로는 △기능성 원료 인정 제도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사업 추진 △건강기능식품연구회 발족 지원 등 국내 시장의 글로벌화 및 과학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연속적인 홍보캠페인 추진과 더불어, △정책보고서와 제외국 규정 및 시장보고서 발간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등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대상 최창우 본부장, 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등 6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유니베라 신은주 상무, 씨제이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아모레퍼시픽 김완기 부장 등 8명은 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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