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체리 블로섬 라인’ 발매 후 한 달 만에 완판 행진
지난 2009년 일본에서 분 한류 열풍 시작과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모아 왔던 스킨푸드가 중국발 사드 정국과 함께 그동안 주춤했던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
지난달 일본 대 뷰티 & 헬스 사이트 아또코스메(@cosme)에서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가 각질제거 부문 1위를 수상한데 이어 다양한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주목 받은 스킨푸드가 일본 내 출시 제품이 한 달 만에 완판 되는 성과를 발표한 것.
발표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지난해 2월 벚꽃(체리 블로섬)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체리 블로섬 라인(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2X 체리블로섬, 체리 블로섬 모이스처 젤)’을 출시했다. ‘체리 블로섬 라인’은 출시 직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체리 블로섬 라인’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한 해외 전용 상품인 ‘크랜베리 에디션(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 크랜베리, 크랜베리 모이스처 젤)’ 역시 발매 후 두 달 만에 전 제품이 완판되며 일본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것이 스킨푸드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킨푸드는 최근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일본 유명 식료품 스토어 ‘산쿠제루(St.Cousair)’와 협업한 매장을 오픈 하여 일본 내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일본 인기 패션 뷰티 쇼핑몰 ‘ZOZO TOWN’에 스킨푸드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하며 일본 내에서 그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이와 관련 스킨푸드 일본 현지 담당자는 “일본 내의 다른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인기 등 한류를 바탕으로 한 외적 요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스킨푸드는 이와 달리 건강한 푸드를 담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일본 고객과의 교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