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쉐어 위드 올리브’ 임직원 자원봉사, 2년도 되지 않아 1만2000시간 돌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소비재 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의 임직원 봉사활동이 누적 1만 2000시간을 돌파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올리브영이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가 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봉사단을 발족하고 2년이 채 되지 않아 나눔 활동 누적 시간 1만 2000 시간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것.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나눔 활동은 ‘핑크 박스 나눔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이 활동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일명 ‘깔창 생리대’가 계기가 됐다. 현재까지 10만 패드의 생리대와 DIY 면생리대 1100개를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핑크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올리브영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기 신발 만들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기 신발 만들기’는 홀트아동복지회 '디어 패밀리 박스 시즌2’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걸음마 신발과 신발 DIY 키트 구매 금액을 함께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향수 만들기’ 체험 활동 등도 진행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이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